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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나눔] 드디어 선교지에 도착했습니다.
글쓴이 박규전
날짜 2024-05-25
조회수 805

몇 일전 고등학교 동창 모임(서울 한양공고 금속과 81년 졸업)에 참석했습니다. 평상시에는 6명 정도가 모이는데 그 날은 12명이나 되는 동기들이 모였습니다. 필리핀으로 해외 선교를 가는 저를 환송하는 자리이기에 많은 인원이 참석했습니다.

 

식사를 즐겁게 하면서 이야기를 서로 나누었는데 옆에 있는 친구가 저에게 많은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60이 넘은 나이에 해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느냐고 질문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떼부터 해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꿈이었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다른 질문으로 학교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니라고 묻습니다. 나는 정규 수업 시간에 한국어를 아내는 일본어와 유치원 수업을 가르칠 것이고 방과후 활동으로 탁구와 컴퓨터, 악기들을 가르칠 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 친구는 필리핀 학교에서 제가 받는 월급이 궁금했나 봅니다.

저는 대답으로 저와 아내는 무보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오히려 생활비를 내고 학교에서 생활한다고 말을 했더니 그 친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꼭 그렇게 해야 되나 라는 말을 합니다.

 

일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 봐서는 그 친구가 생각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생각일 것입니다. 그 친구는 저의 말을 모두 듣더니 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나는 지금까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안 좋은 시각으로 보았는데 해외에서 무료 봉사하러 가는 너를 보니 교회 사람들을 좋은 관점으로 보게 된다라는 말을 했는데 저는 그 말을 듣고 기뻤습니다.

 

필리핀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딸의 편지를 읽었습니다. 지금가지 키워준 은혜에 감사하다는 내용과 앞으로 예수님 안에서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말을 하며 현금 백 만원을 봉투 속에 보냈습니다. 필리핀에 가서 어려운 학생이 있으면 학생이 학업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를 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직 취업도 안한 딸인데 선뜻 필리핀의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선교 헌금을 주는 딸 성신이를 보며 대견함이 느껴졌습니다.

 

선교를 위해 첫발을 내 딛었습니다. 시간 날 때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샬롬!! 성도남둘 평안하세요

 

필리핀 타나이에서

 

박규전 목사 올림

선교편지 박규전00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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