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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리나눔] 청년과 다음세대만 중요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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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윤경 |
날짜 | 2025-05-25 |
조회수 | 2265 |
그 어느하나 나라 혜택도 못 받은 세대들은 정말 설교 들을 때 마다 고립을 느낄 것 같습니다.
나라에서도 청년청년, 교회에서도 청년청년. "청년을 위하자 다음세대를 위해"가 매일매일 설교의 모토인 것만 같습니다.
"그들을 위해서만" 뭔가를 해야만 하는듯, 저같은 연약한 인간은 오해가 생기기까지 합니다.
이미 청년을 어렵게 살아내온 분들, 너무 힘든 시대를 살아 낸, 윗 세대들 실버세대 분들은 마치 들러리인 것 같습니다.
'그때는' 나라가 그랬고 '지금은' 나라가 이렇다.
그렇다면
그분들은 그냥 인생 전체가 소외층 이어야만 하는 건지요.
자녀를 가진 사람들에겐 간절하겠죠. 미혼인 저도 동의하는 바이지만 제겐 부모님세대나 더 그 윗세대 분들이 소외되었다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사실 실버세대 분들께 또는 자녀가 없는 분들에게
'공유하기'를 누르는 게 실례가 될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늘 외치는 것이 청년과 다음세대 이니까요.
비례할 순 없나요? 영혼의 중요성이 치우친 것만 같습니다.
오히려 더 갈급한 세대는 저희 윗세대 실버세대 같습니다.
(외국서 공부하면서 이찬수 목사님께 기도 부탁드렸던 10여년 전이 떠오릅니다. 해외에서도 이찬수 목사님 말씀을 전하였고 제 인생의 믿음 생활엔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은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분이십니다. 그렇게 감사하는 마음이 큽니다.
그저 20년간 설교를 들으며 은혜 받아 온
평범한 크리스찬 입니다.
몇 년 동안 생각만 하다 쓴 거라, 단지 몇 번만 듣고 이런 얘기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뭔데 이런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늘 은혜만 생각하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초신자에 연세드신 분들은,
축언기도 마저 청년과 다음세대를 위함을 듣고 어떠실지 라는 생각이 들어
감히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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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수목사안녕하세요?
귀한 조언의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저와 저희교회가 '다음세대'를 놓고 특별히 마음을 쓰는 것은, 현실적으로 다음세대가 교회를 너무 많이 떠나고 있는 '위기상황'이기 때문입니다.
20대와 30대의 복음화 율이 3%라는 분석도 있고 4%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런 비상 상황이다보니,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배려와 강조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매님이 주신 말씀을 유념하여 균형을 잡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연세 드신 어른들이 더 힘을 얻으시는 교회가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름목사님의 다음세대를 향한 사랑과 진심어린 답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의 짧은 생각이 혹시 사역에 방해가 되지 않으셨을지 다시 반성해봅니다. 제 생각이 하나님 앞에 죄가 되지 않길 기도합니다. 최근, 나이가 드신분들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들을 보아 온 터라 운전할 때나 길을 걸을 때에 어르신들을 보면 구원은 받으셨을까 그런 마음이 앞서고 기도만 하는 소극적인 성도입니다. 그저 귀 기울여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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