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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나눔] 하토마이*_열두 해(12년) 혈루증으로
글쓴이 이홍기
날짜 2026-05-04
조회수 2430


고향 교회의 은퇴목사님이 보내오신 글입니다.

 

***

열두 해(12년)를 혈루증으로 앓아 오던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들었다.(막5: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예수라는 분이 병을 고쳐주신다"는.....

그 여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은 내 병을 고쳐 주실 수 있을 거야. 가서 저분의 옷에 손을 대자. 저 분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내 병이 낫을 수 있을 거야."

그러고서 그 여자는 사람들 틈을 헤집고 예수님께 다가와 옷자락에 손을 대었다.

그 때 그 여자의 손은 예수님 몸에 닿았던 여느 손들과 전혀 달랐다.

*속에 '생각'이 담겨 있는 손이었다.* 생각도 보통 생각이 아니라 간절하고 솔직하고 단순한 생각이었다.

여자의 손이 아니라 그 손에 담겨 있는 '생각'이 병을 낫게 했다.

예수님은 그 여자의 '생각'을 믿음이라고 말씀하셨다. "당신 믿음이 당신을 고쳤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다.

이만하면 한 사람의 참된 생각, 참된 믿음이 얼마나 큰 힘을 지니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그만큼 예수의 소문을 듣고 *떠오른 사람의 간절한 생각*에는 힘이 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생각)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막5:34)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는 중에 갑자가 떠 오른 생각을 붙잡고 그 생각대로 그대로 행하라.

생각대로 기적을 보게 되리라.

할렐루야~^^

 

***

이 글을 읽고 목사님께 곧바로 답변을 드렸습니다.

 

[이홍기] [오전 10:44] 샬롬!!

목사님, 평안입니다.

[이홍기] [오전 10:45] 혈루병 여인을 글을 접하니, 글빵집이야기에서 다룬 시가 있어 올립니다.

 

 

하토마이*


- 나결


절망도 구할 수 없는

절망 앞에

옷자락을 만졌다.

그분의 얼굴을 구하고 싶었지만...


그분은 말씀하셨다

두려워 말라

너의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2025-05-04 주일설교: "살리신 주님, 먹이는 공동체" 마가복음 5:24-34)


하토마이*: 그리스어로 '손을 대다'는 뜻입니다. 의도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만지는 행위를 말합니다.


--시집 『글빵집이야기』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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