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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나눔] 하나님을 향한 삐친소!!!
글쓴이 이도영
날짜 2026-08-13
조회수 2158

주일에 고두빈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는중에....

1부예배때는 하나님을 향해 삐쳤다고 하시고

2부예배때는 하나님을 향한 원망의 말씀속에 생각이 나는 작품이 있어서 이번에 나올 화보집에서 발췌해서 올려드립니다.

이후에 말씀은 하나님을 향한 끝까지 신뢰하는 말씀으로 아들을 통해 이뤄가실 하나님의 뜻을 기대하며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옳습니다.라는 고백이 생각났습니다.

화가로서 멋있어서 그린 소가 삐쳐보인다고 해설자분이 말씀하셔서 보니 정말 삐쳐있는 나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고

정말 열심히 하나님 뜻대로 살아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왜? 하나님 왜그러셔요 정말 순종하면서 하라는데로 왔는데

상황이 더 나빠지는듯 말은 못하고 속으로 꿍하고 있는 모습이 제 모습같아서 공유합니다.

 

 

 

2023년-작품-실사출력(캔버스천)-307-작은.jpg

 

작품 20 삐친 소 65×65cm Digital Pen drawing, Pigment Print on Acrylic

 

 

(III. 하나님의 개입과 선택 / 가. 자각, 드러나는 내면 ; 1~3 ) 

가. 자각, 드러나는 내면 

 

1. 뿌루퉁한 영혼의 침묵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나 주께서 대답지 아니하시오며 내가 섰사오나 주께서 굽어보시기만 하시나이다” ( 욥기 30:20)

 

1. 관찰과 영적 통찰 (그리고 상징해석)

 "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달하리이다 여호와여 어찌하 여 나의 영혼을 버리시며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시나이까" 

 

1) 존재의 본질: 침묵으로 항변하는 고집센 영혼 작품 속 소의 형상은 강인함과 고집을 동시에 상징합니다. 하지만 이 소는 맹수처럼 포효하거나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습니다. 대신, 작가는 소의 '뿌루퉁한 표정'과 '고집스러운 눈빛'에 집중합니다. 

 

●영적 해설: 이는 감히 하나님께 대들지는 못하지만, 내면 깊숙이 쌓인 원망과 서운함을 침묵이라는 방 식으로 표출하는 영적 상태를 의미합니다. 마치 부모에게 삐친 아이가 입을 꾹 다물고 시선을 피하는 것 처럼, 하나님을 향해 영적인 '말문'을 닫아버린 상태입니다. 그의 침묵은 복종이 아니라, 소리 없는 항변이자 고집스러운 고독의 선택입니다. 

 

2) 눈빛과 표정: 닫혀버린 마음의 문 소의 크고 깊은 눈은 슬픔과 원망, 그리고 체념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입매는 꽉 다물어져 있어 어떤 말도 새어 나오지 않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영적 해설: “하나님은 왜 나한테만 이러실까?”, “왜 내 기도는 안 들으시는 걸까?”라는 질문이 내 면에서 소용돌이치지만, 입 밖으로 내지는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솔직한 대화(기도)를 거부하고,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닫아버린 '영적 사춘기'의 모습입니다. 눈만 감고 기도하는 시늉을 하거나, 아예 기도하지 않는 '무언의 시위'가 이 눈빛 속에 담겨있습니다. 

 

●시편 39:2-4

 "내가 잠잠하여 선한 말도 발하지 아니하니 나의 근심이 더 심하도다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 묵상할 때에 화가 발하니 나의 혀로 말하기를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알게 하 사 나로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시편 32:3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3) 주변의 선들: 혼란스러운 서운함의 그물망 소를 둘러싸고 있는 푸른색과 녹색의 복잡한 선들은 다른 작품들에서 '세상의 유혹'을 상징했던 것과는 달리, 여기서는 '영적 혼란과 서운함'의 감정을 형상화합니다. 

 

●영적 해석: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혼란, 왜 자신에게만 시련이 닥치는지에 대한 억 울함,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서운함이 얽히고설켜 영혼을 감싸고 있습니다. 이 선들은 영혼을 밝게 비추는 빛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들고 스스로를 고립시 키는 '서운함의 감옥'이 됩니다. 

 

●시편 13: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영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시편 88:13-14 (가장 처절한 고립과 서운함을 담은 시편)  

 

4) 하나님께 삐친 마음을 돌이키려는 씨름 서운함 속에서도 결국 하나님을 떠나지 못하고 바라보는 복잡한 심경입니다.

 

 ●시편 42:9, 11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인하여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 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시편 77:7-9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그 인자하심은 영원히 끝났는가 

 그 허락을 영구히 폐하셨는가 하나님이 은혜 베푸심을 잊으셨는가 노하심으로 긍휼을 막으셨는가 하였 나이다" 

 

이 작품은 하나님 앞에 선 인간의 가장 나약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다룹니다.

 '소'는 강인해 보이지만, 하 나님의 침묵 앞에 고집스럽게 침묵으로 맞서는 '삐친 영혼'의 초상입니다. 

그의 눈빛은 원망을 품고 있 지만, 감히 입을 열어 항변하지 못하는 위선적인 고독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그 침묵 속에서도 영혼을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마음을 닫아도, 성령께서는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내면을 두드리십니다. 

관객들은 이 소의 눈빛을 통해 내 안의 숨겨진 서운함과, 하나님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스스로 닫아버린 마음의 문을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작품은 영적 침묵의 고독을 뚫고, 다시 하나님과 진솔하게 대화 할 수 있는 영적 성장을 향한 조용한 외침입니다.

 '화난 침묵(삐친 소)'작품 테마인 "하나님께 대한 서운함, 오랫동안 기도의 응답이 없음에서 오는 원망, 그러나 감히 대들지는 못하고 입을 닫아버린 ‘영적 사춘기’"는 결국 끝이 아닙니다. 

 성령께서는 굳어진 마음을 다시 흔드시고, 닫힌 영혼이 다시 하나님께 말하도록 이끄십니다. 

그래서 그는 결국 하나님을 떠나지 못하고, ‘그래도’ 하나님을 붙드는 믿음의 자리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2. 결론 및 선포 당신은 지금 하나님과 대화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마음을 닫은 채 침묵하고 있습니까? 

당신의 침묵은 평안이 아니라 서운함일 수 있고, 낙심일 수도 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이미 알고 계십니다. 

당신의 기다림도, 당신의 억울함도, 당신의 지친 마음도. 그러므로 침묵 속에 머물지 마십시오. 

닫힌 마음을 다시 여십시오. 

하나님께 다시 말하십시오. 

서운함까지도 숨기지 말고 나아가십시오. 

침묵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 침묵 속에서도 성령께서는 여전히 당신을 붙들고 계십니다.

 

(두갈래 길 화보집 81p 발췌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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