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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나눔] 고시생 한 청년의 감사 나눔
글쓴이 지원일
날짜 2025-11-19
조회수 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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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청년부 4팀 조희원 마을 01또래 오진우입니다.

 

저는 오늘 제가 느낀 감사에 대해 간증을 하려고 합니다.

감사를 묵상하면서 나는 과연 언제 가장 주님께 감사했나 하고 돌아보았습니다. 말하기 민망한 순간이지만 운전하다가 갑자기 화장실이 급할 때 차 안에서 주님을 애타게 찾았고 갓길에 비상등을 켜고 급하게 들어간 상가 화장실에 비밀번호가 없을 때 진심으로 주님께 감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외의 일상에서 감사의 기도는 잘 나오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머리로는 감사하지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느낌보다는 습관처럼 하는 감사의 기도들이 있었습니다. 입으로는 "교회로 발걸음을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혹은 "오늘의 삶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같은 기도를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감사하긴한데 이런 사소한 것까지 감사해야하는건가 싶은 마음이 드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진정한 감사가 나오지 않을때면 더욱 일상에서 주님을 향한 감사함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매일 똑같은 하루에 크게 다를게 없어보이는 일상이었고 그저 살아가는 하루는 딱히 감사할게 없어 보였습니다.

 

또한 저는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고시생입니다. 시험이 98일 남았습니다. 시험을 생각하면 걱정에 눈을 뜨고 있어도 깜깜한 기분입니다. 매일 도서관에서 공부하다보면 감사하기 힘든 상황들이 생깁니다. 문제가 잘 안풀리기도 하고 인강에서 하는 말은 무슨 소리인지 감도 안오고. 심지어 책상이 울리게 다리를 떠는 사람, 전화받으며 나가는 사람, 추운데 창문을 계속 열어두는 사람, 문제가 틀렸는지 갑자기 화를 내는 사람 등 쉽지 않은 상황들이 펼쳐집니다. 그 분위기에 휩쓸려 함께 짜증이나거나 그런 상황에서 공부를 해야하는 저의 모습에 힘이들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님께 감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는 언제 감사함을 느끼는가, 선물을 받았을 때, 누군가 나를 도와줬을 때, 나를 생각하는 상대의 마음을 알았을 때 감사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생각과 함께 설교시간에 들었던 로마서 832절이 생각났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이 말씀을 통해 사실 감사기도는 이미 내가 주님께 좋은 모든 것을 받았으니 이 받은 것을 인정하며 그것을 주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것이 바로 감사기도라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나의 상황이 주님께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 상황을 두고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스터디 카페보다 떨어지는 환경이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주심에 감사드리게 되었고, 어떻게 사용될지는 모르지만 앞으로의 나를 위해 수험생의 신분을 주심에 감사드리고, 문제가 잘 풀리지 않더라도 나의 부족함을 알게 해주심에 감사드리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보다 나의 공부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주심에 감사함을 더욱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 드리는 감사의 기도를 통해 나의 힘든 상황을 주님께 맡기는 순간이 되었고, 감사기도는 나의 삶에 보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을 보게 해주었습니다.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 삶에서 주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생각할 때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고 주님의 힘으로 걱정보다는 삶이 풍성해지는 순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동체의 감사함을 전하려고 합니다.

얼마전에 마을 톡방에서 한 지체가 순원들을 사랑한다며 남긴 카톡을 보았습니다. 용기를 내어 전한 마음도 감사했지만 호응하는 여러 동역자들을 보며 주님께 참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함께 주님에 대해 이야기하며 삶을 나누고 세상의 가치관과 싸우는 믿음의 동역자가 있어 든든하고 이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함을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주님과 함께하는 공동체속에서 서로 사랑하며 소중한 마음으로 즐거운 신앙생활을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제 짧은 간증이 여러분에게 주님을 향한 감사한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고 감사함으로 삶이 풍성해지는 주님의 일하심을 느끼는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청년 4팀 청년의 감사 나눔을 대신 업로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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