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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은혜나눔] 새 생명 축제 - 익은 박의 축복 (감사 간증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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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숙향 |
날짜 | 2024-10-17 |
조회수 | 955 |
익은 박의 축복
가을의 곡식이 익어가듯 하나님께서 새 생명 축제의 현장에서 복음의 열매가 맺어져
“익은 박이 쫙하고 쪼개진” 사연을 올려드립니다.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지난주의 마지막 찬양과
영상 속의 한 가정의 전도와 복음이 전해짐을 보며,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느꼈습니다.
또 가족의 기도가 켜켜이 쌓여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심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 역시도 영상과 똑같은 간증이 있어서 사연을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마음이 여리고 눈물이 많고 외로움도 많은
예쁜 사촌 동생이 있습니다.
동생이 20대부터
고민상담을 저에게 많이 요청했는데
그때마다 저는
하나님께서 만져주시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고
복음의 기쁨을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늘 돌아오는 대답은
“아,,, 교회 가는게 귀찮아”.
“신앙생활은 어려워...아직 잘 모르겠어” 라는 대답이었습니다.
꽤 오랜 시간 저희 친정엄마와 함께 너무 사랑하는 친척 가정을
늘 마음에 품고 잠잠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2023년 12월 31일 한주 남기고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동생이 하는 말이 다음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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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30대 중반까지 세상에 고민 없이 세상의 가치나 기준으로만 나 자신을 무장하고 살아왔는데...”
“이 시점에서 어떤 사람과 사랑과 결혼이라는 것을 해야하나 인생의 고민들이 뒤엉켜서....참 어려웠어 요즘... ”
“아 정말...어떤 사람이랑 사랑과 결혼을 해야 하나..... ”
“결혼을 할 때 또 어떤 가치를 봐야 할까? 어떤 게 행복일까? 한참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친구에게 이 마음을 털어놓았더니
이 구절을 보내줬다.”
고린도전서 4~7절 말씀 중에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라며 ....
“와... 사랑의 명확한 정의 같았어!!!”
“또 사랑의 행함의 정의!!!”
“성경에 이런 구절이 있었는지 나는 몰랐어!! 언니...”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고...”
“내가 요즘 친구들은 다 결혼 했는데 ‘나는 대체 뭔가’..
싶어서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위로가 되네...”
“언니! 친구가 송구영신 예배를 한번 같이 가자고 하는데
친구가 지금 두 군데 송구영신 예배를 얘기하는데
한 군데가 언니네 교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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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뛸 듯이 기뻤습니다.
‘와... 하나님의 방법은 이렇게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발길을 인도하시는구나’
“와서 만나자♡♡ ”
“무조건 우리 교회로 와야 돼.”
“만나 그날♡♡”
드디어 12월 31일!!!!
친구와 같이 예배당에 밝게 웃으며 동생이 들어왔습니다.
오랜 시간 저의 기도를 동생이 친구에게 얘기를 해서
저와 사촌동생 둘이서 예배를 드렸으면 좋겠다고 하고
동생 친구는 좀 멀찌감치 앉아 예배를 드렸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이 마무리되고 찬양이 시작되었는데..
동생과 저는 너무 눈물이 나서
고개를 떨구고 계속 눈물을 흘렸습니다.
서로 눈을 마주치지를 못한 채 계속 고개를 떨구고 들지를 못했습니다.
그 오랜 시간을 예배드리자고... 예배가 회복이라고 얘기했을 때....
마음 밭에 그 말이 들어가지 않았던 동생에게
하나님의 때에 부르셔서
성령님의 따스함이 임했고
말씀과 찬양으로 동생의 모든 무거운 마음과 어려움이 사라지고
평강을 누리는 순간이었습니다.
나와서 동생은 기쁨으로 얘기했습니다.
“언니 오늘 물떡도 인생의 최고의 물떡이야!!!”
“나를 위한 최고의 말씀!! 최고의 물떡!!!”
세상만사 뜻대로 안 되는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야!!!
147편 2절에서 3절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는도다
사촌동생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온전히 만져 주셨습니다.
원래 교회에 초청 받아가면 좀이 쑤셨는데 요즘 동생은 본당 예배 앞자리 3열을 사수하며 하나님 예배 오픈런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고합니다.
그리고 매주 말씀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달라진 본인의 모습에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느끼고, 범사에 감사하다고 내 존재 자체도 더 스스로 아끼게 되는 것 같다고!!!고백합니다.
새 생명 축제가 동생에게 공지되기 몇 주 전!!
또 익은 박이 쪼개어 열였습니다.
“언니언니!! 내가 예배가 너무 좋아서 엄마에게 같이 가자고 해서 엄마가 지난주에 나오셨어.
너무 좋다고 하시네!!! ”
“엄마가 기쁨을 누리셨어!!!”
부모님은 믿음은 있으셨지만 예배를 냉담하신지 오래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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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정말 신기한 건!!!”
“엄마가 예배를 드리고 기쁨과 감사 또 나처럼 평안함을 누리시고 좋으셔서
엄마가 이번에 아빠보고 새 생명 축제 주일에 같이 예배 드리자고 하셨어!!!!”
“이번주는 엄마 아빠 나 이렇게 셋이 같이 예배드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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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하나님의 기쁨과 평강이 이렇게 역사하시는 순간이었습니다.
새 생명 축제 예배를 가족이 함께 드리고 연락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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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언니! 엄마랑 나 너무 많이 울었어” “결핍이 있어서 내가 지금 이렇게 하나님을 만났고
내 인생 이제 하나님과 함께 하시니 두렵지도 어렵지도 않아!!결핍이 없었으면 나 송구영신예배도 안 갔을 거야.”
“하나님의 때가 있었는데
이 마음이 어려운 시기가 아니었으면 하나님 못 만났을 것 같아. ”
“너무 감사해!!!나의 미래의 배우자도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주실 것이야.”
“믿음으로 기쁨이 생겨!!”
“시편 말씀 엄마가 좋아하는 말씀이라서 너무 좋았다고!! 아빠도 좋으셨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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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영상에 나온 복음의 기쁨을 나눈 가정과 똑같은 일이 저희 가족들에게 일어나
하나님의 말씀에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하나님께서 저희 가족 모두에게 생명을 얻게 해 주시고 더 풍성히 누리게 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