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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혜나눔] 주일설교
글쓴이 허은영
날짜 2025-09-28
조회수 1886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음이라.’ 햇볕에 검게 그을린 나 같은 시골 처녀를 연인으로 불러주시고,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함께 가자.’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죄로 인해 검어져서 어딘가로 도망치고 싶으나, 이제 그 사랑 안에서 자라고 성숙해 갑니다.

그 은혜는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습니다.

사소한 방심이 가진 위험성 (아가 5:2~8)

2009년 비행기 추락 원인, 작은 새 한 마리가 엄청난 사고를 일으켰다. 우주 왕복선 첸린지호도 작은 부품 하나(오링)의 결함으로 폭파하였다. 이 내용을 다룬 잡지의 글이 이런 결론을 내린 걸 옮겨 적어 놓았다. 꿩 한 마리와 비행기 비교도 상대도 되지 않습니다만, 그 작은 새 한 마리가 비행기를 떨어뜨릴 수 있고 사십억 원의 손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이 사건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교훈은 작은 것을 소홀히 하지 말라는 것이다.

오늘 이 본문을 묵상하다가 오래전에 읽은 글 하나가 생각난 이유는, 오늘 본문에서 살펴볼 내용도 비슷한 맥락으로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가서는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1:1~3:5)결혼 이전의 사랑의 상태.

(3:6~5:1) 결혼식, 피로연 열거.

(5:2~8) 결혼 이후의 너무나 성숙해져 가는 아름다운 부부 간의 사랑.

오늘 본문은 (5:2) 결혼식 직후다. 참 묘한 게, 부부 간의 갈등으로 결혼 이후가 시작된다. 결혼하자마자 갈등이 생긴다. 아가서가 인생을 보여주는 것 같다. 결혼 전 그렇게 사랑했는데결혼 첫 묘사인데 부부 간의 심각한 갈등이 있다. 게다가 신부의 방심, 그리고 무관심으로 갈등이 점점 깊어질 위험이 있는 것을 오늘 본문에서 볼 수 있다. 우리의 작은 무관심, 방심이 하나님과의 관계도 깨뜨린다.

아가서는 부부 이야기다. 에덴동산 이전의 아담과 하와가 보여준 아름다운 부부 간의 관계의 모습처럼, 우리 가정도 이런 은혜를 꿈꾸기 원한다. 이러면서 배우자를 향한 사랑 고백하는, 이런 내용이다. , 그리스도가 내 신랑 되시고 나는 그분의 신부다. 영적 해석을 통해 교회를 사랑의 마음으로 늘 주님을 사랑의 대상으로 그렇게 회복할 수 있을까? 이런 맥락으로 아가서를 읽어야 된다 말씀드렸다.

(아가서 2:15)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작은 여우는 밖에 있는게 아니라 여기에 들어 있다.이런맥락으로 본문을 살피자

(5:1) 하객들과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5:2)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다.

(5:3)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댄다.

1절과 2절 사이 생략이 있다.

(5:4) 문을 열려고 애쓰는 모습을 본다.

(계시록 3:20 )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이게 딱 본문 상황이다. 충격이 된다. 주님이 교회를 향한 말씀이다. 신부 된 교회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라오디게아 교회를 두고 하신 말씀인데, (계시록 3:15 )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아무리 교회가 구색을 다 갖추어도 여기서 알 수 있는 것, “주님이 안 계세요.” 그래서 문 밖에서 두드리신다.‘니들끼리 예배드리면 어떡하냐술람미 여인이 이런 상태이다.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은 시종일관 딴 생각을 하는것 예수님을 문 밖에 세워놓는 일이다. 이것이 본문의 첫 번째 장면이다.

두 번째, 신부가 각성한다(4~5).늦게 정신을 차리고 문을 열어준다. 그런데 늦었다. 사랑은 타이밍이다. 타이밍 놓치면 끝. (5:6 후반) (김구원 교수)원어에 가깝도록 번역 그를 전심으로 찾았으나 그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를 불렀으나 그는 내게 대답하지 않았습니다.늦은 거다. 그래서 찾아 거리로 나갔는데 (7), 그러다 성을 순찰하는 자들로 봉변을 당한다.신부를 보호해줘야 하는 자들이 임재를 놓치면 교회는 세상보다 상처를 더 준다. 여러분, 좋은 교회를 찾기 이전에 내면의 임재를 보셔야 한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영향력 아래 있는가!”

걸핏하면 삐진다. 어떤 경우라도 주님의 임재를 놓치면 안 된다. 이걸 오늘 본문에서 배운다.

생각난 구절, 경고 (고전 10:12)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술람미 여인은 방심할 수 있다.

침체를 겪을 때 어떤 태도를 취해야 되는가? 두 가지로 정리

1.말씀 앞에 즉각반응하라.

즉각이 중요하다. 문을 걸어잠근 태도, 곤란하다. (요한복음13:1절하)“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이 은혜를 항상 기억해야 된다.하나님은 끝까지 사랑하신다.영적침체에 빠질수 있으나 어떤 경우라도 가장 근본적인 건 건드리지 마라 순종은 타이밍이다.신앙생활은 사랑의 관계다

사무엘, 즉각적인 반응.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영적 회복을 여는 첫걸음이다.

아브라함도 마찬가지다. “이에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즉각 문을 열었더라면 술람미 여인은 안해도 되는 비극을 피할수 있게 되는 것 아니겠냐구요.

우리들의 문제, 지식은 있는데 실천이 약하다. 침체가 올수록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 앞에 즉각’‘이에반응이 있어야 한다.

2.빠른 회복을 추구하라.열심히 찾아 나선 이게 배워야 되는 포인트다.

애써야 한다. 더 몸부림쳐야 한다. 한국 교회의 위기는 나단이 없다.쫒아냈다.하나님앞에 나단을 구하라.

다윗의 귀함 죄를 깨달았을 때 즉각시편.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다윗의 위대함이 뭐냐 왕이지만 즉각적으로 반응한 것이다.회개하라.뭐가 회개냐 돌이키는 게 회개다.즉시 뛰어나가는 것이다.술람미 여인이 보여준 빠른 회복을 위한 몸부림이다.본문의 술람미 여인의 귀한게 뭐냐면 술람미 눈물의 고백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베드로가 생각난다.약해서입니다.신랑 되신 주님이 원하는 답,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오늘의 결론

이렇게 맺기 원합니다. 누구나 침체가 온다. 작은 여우가 마음밭을 헤집어 놓는다.그럴 때 중요한게 말씀에 즉각 반응하는 태도, ‘술람미 여인처럼 빠른 회복을 위하여 거리로 뛰쳐나가 내가 잘못했습니다회개하며 주님 찾기를 원합니다. 이런 열정적인 사모하는 마음이 일어나길 원합니다.

특새기간 자주 부른 목마른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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