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울고 함께 웃는 분당우리교회

www.woorichurch.org

분당우리게시판

분당우리게시판은 우리교회 성도들의 나눔을 위한 공간으로 실명제로 운영됩니다.
개인의 소소한 일상, 은혜 받은 내용, 감사 내용을 나누어주세요.

제목 [은혜나눔] 나는 정비례로 거듭나고 있는가
글쓴이 박선주
날짜 2025-11-06
조회수 1519

내일 다락방모임을 위해 주일설교를 다시 듣는중에 

주일에 너무나 감동이 벅찼던 감정이 다시 올라 몇자 적어봅니다

 

목사님이 여러분들은 거듭나고 있으신가요? 라고 하셨을때

제 입에선 아멘! 이 나오더군요

제가 뭔가 자만한것도 아니고 정말 아멘이라고 외칠수 있는 권사님도 아닙니다. ^^;;

저는 모태신앙도 아니고, 이제 한걸음 한걸음씩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는 성도입니다. 

 

나는 거듭나고 있는가..제가 왜 제 입에서 아멘이라고 했을까요. 

 

저는 그냥. 한걸음씩 하나님께 다가가는 저를 느끼고 있습니다

교회를 다닌지 2년동안 처음 백지상태에서 지금은 불도저, 스폰지 같다라고 제 주위에서 말하십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았다면 아마. 1:1 (1장 1절) 도 1 대 1 이라고 읽었을겁니다. 

그랬던 제가 낯설어지던것들이 지금은 익숙해지고 제 마음의 문이 열리고.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보이는 시야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랑이란 단어도 낯설었고, 도저히 나오지 않던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도. 지금은 하나님의 그 사랑을 느끼고 사랑하는 하나님하면, 벌써 눈물이 납니다. 

저는 주위에서 말하시는 것처럼 불도저같이 교회생활을 하는건 아닙니다. 

서서히 제 마음이 열리고, 하니님께 처음은 감사부터 시작해서 찬양으로 하나님을 생각하고 

십자가가 나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고 비로소 고난주간때 십자가가 나에게 주는 의미를 알고 뜨거운 마음을 느꼈고, 

기도가 제 가족뿐만이 아니라 다른이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제 자신에게 저도 놀라는 중입니다. 절대 마음이 가지 않으면, 하지 않을 저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자나갈수록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닮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도 생각하고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되돌아봅니다. 

 

새생명축제가 끝났는데, 저는 아직 믿음이 없는 남편을 데려가지 못했습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남편도 제사지내는 불교집안이니 쉽진 않겠지요. 

작년엔 당연히 저 사람에겐 교회가자는 얘기가 통하지 않을거다 생각하고 시도도 안했는데, 그 또한 저의 오만함이 아니었을까요. 하나님의 뜻과 때가 있을텐데 제가 뭐라고 그렇게 생각울 했을까요..

남편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생겼으면 하는 제 바람이 생기기 시작해서인지, 올해는 혼자 예배 드리는 새새명축제가 눈물이 나더군요. 

그치만 인도해주실것을 저는 믿습니다. 

제가 교회에 온것이 주위에선 기적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제가 교회에 온것은 제가 한것이 아님을 저는 압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그리 해주실거라 믿는 제 믿음이 강해진것 또한 제가 거듭나고 있는것이 아닐까요. 

어느 날은..복음이란 단어가.  어느날은 은혜라는 단어가. 어느날은 십자가가...와닿고..어느날은 순종....

아직 더 알아가야 할 말들도 있습니다. 천국, 영생, 구원...그치만, 분명히 제게 저 의미들을 이론이 아니라 느끼고 알게되는 시간을 허락하시리라 믿습니다. 

하루아침에 종교를 바꾼 제가 하나님께 더디게 가더라도 하나님이 이해해주실거라 믿습니다. ^^

 

아직 1년이 되지않은 초등 소년부 딸을 보면서도 거듭나게 해주심을 저는 너무나 감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멍석 깔아줘도 하지 않을 딸이 찬양팀을 하고 기도를 하고. 

어느날 제가 물어봤습니다. 

제가 가끔 금요예배에 갈수 있는 시간이 생겼을때 같이 따라가고, 이번 특새도 딸이 저랑 함께 전참을 했습니다.  왜 하려고 하고 예배에 따라가고 싶어하냐 물어보니 본당에 가서 기도하는 것이 그냥 좋답니다. 초등다운 대답일까요? 사실 저도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그치...라고만 했습니다. 

지금 딸이 선생님과 함께 야고보서 암송을 하는데, 그저 그 해보겠다는 그 마음이 대견스럽습니다. 다 암송하지 못하더라도 거듭나고 있는 딸을 보니 너무나 감사하고 딸이 야고보서를 암송한단 말을 듣던 남편도 야고보서가 뭐야 그러면서 궁금해하고, 가끔 제가 카톡으로 보내는 말씀에 무슨뜻이지 궁금해합니다. 

거듭나겠지요..이런 궁금증들로 인해서요. 

딸덕에 암송 확인해주며 저도 지금 야고보서 1장을 수십번 읽고있습니다  저절로 외워질판입니다. ^^;; 근데.. 말씀이 와닿기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모든것들이요. 

 

궁금하고 가고싶어하고 알아가고 싶고, 말씀을 배우고.  저는 뭔가 대단한것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생각한건 아닙니다만, 

하나님을 알아가고 이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이 서슴치 않게 나오고.  저를 택하심에 감사하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이 과정이 너무나 좋습니다. 

 

이런 갈망이 저를 거듭나게 해주시는게 아닐까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기쁜 맘으로 아멘이라과 했나봅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밴드 URL 복사 단축URL 복사
SORT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 하진호
    그 과정이 참 신비하고 놀랍습니다! 영적으로 다시 태어남을 경험하고 계신 성도님을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축복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2768 [은혜나눔] 은혜와 감사의 주님 N 정진영 2025.12.1072
2767 [은혜나눔] “Christmas Worship 2025" / 주 앞에 엎드려 경배해 /chatGPT, suno AI N 박 범 삼 2025.12.09160
2766 [은혜나눔] 성탄묵상 9/25 종 Servant - 자유인이 되지 않겠노라 N 송현석 2025.12.09183
2765 [은혜나눔] 성탄묵상 8/25 만왕의 왕 King of Kings - 스스로 하는 말이냐 N 송현석 2025.12.08219
2764 [은혜나눔] 주일설교 N 허은영 2025.12.08297
2763 [은혜나눔] 성탄묵상 7/25 기묘자 Wonderful - 특별한 구분 N 송현석 2025.12.07286
2762 [은혜나눔] 2025.11.30 [주일예배] 내 삶을 채우는 마지막 외침 김수진 2025.12.06348
2761 [은혜나눔] <요13:1> 계속해서 예수님을 따라 끝까지 사랑할 수 있길! 김동욱 2025.12.06317
2760 [은혜나눔] 진리란 무엇인가 유태구 2025.12.06364
2759 [은혜나눔] 함께 있음의 아름다움,다락방에 흐르는 사랑 허은영 2025.12.06450
2758 [은혜나눔] 성탄묵상 6/25 사랑 love - 헤세드 송현석 2025.12.06391
2757 [은혜나눔] 성탄묵상 5/25 알파와 오메가 A&Ω - 첫 창조, 태초 송현석 2025.12.05582
2756 [은혜나눔]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인간들을 하나님께서 과연 인간들을 좋아하실까요? 박현진 2025.12.04449
2755 [은혜나눔] 36개월 아이에게 설명하는 '그리스도 묵상 캘린더' 정지훈 2025.12.04688
2754 [은혜나눔] 성탄묵상 3/25 그리스도 Christ - 왕, 선지자, 제사장 송현석 2025.12.04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