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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은혜나눔] 영상 속에 나온 윤여찬 어린이에게 ^^ |
|---|---|
| 글쓴이 | 진영석 |
| 날짜 | 2026-04-16 |
| 조회수 | 1764 |
안녕, 윤 여찬. 반갑고, 고마워 !
와우, 세상에 지금도 깜짝 놀라서 가슴이 두근거리네.
장애인 주일 행사로 설교 전 영상에 나온 네 모습과 이름 석 자 "윤 여찬"을 보고 나도 모르게
"여찬이라고..." 입 안에서 터져 나왔어.
몰라보게 쑥 자란 네 모습에 감격했고 무엇보다도 귀공자처럼 귀티나게 잘 생긴 네 얼굴 보니
나도 좋아서 덩달아 스크린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단다.
아쉽게도 영상은 짧게 스쳐 지나갔고 그 아쉬움 뒤로 밀물처럼 밀려드는 하나님과의 스토리,
너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서사를 너에게 꼭 들려주어야 한다는 속삭임이 계속 마음속에
맴돌아서 이렇게 키보드 앞에 앉았어.
여찬아,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 기억 나니?
분당 우리 교회 성도님이 가장 좋아하는 새, 특새 [가을 특별 새벽 부흥회] 때였잖아. 몇 년 전
아마 2023년도 가을 특새 마지막 날 토요일 이었어.
머리엔 보호 헬멧을 착용하고 얼굴엔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정확한 얼굴은 알 수 없었지만
또렷한 눈동자와 해맑은 표정이 참 인상적이었어. 엄마랑 케어 선생님이 함께 참석했던 것 같아.
너도 알다시피 특새 마지막 날 토요일은 은혜가 너무 뜨거워. 본당 예배당 안은 용광로처럼 찬양과
기도로 가득 차 임계점 넘어 터질 것만 같은 시간이 흐르고 있었어. 말씀이 끝나고 담임 목사님의
통성기도와 찬양 인도가 시작 될 때, 눈 깜짝할 사이에 어떻게 로비에서 본당 안으로 들어왔는지 네가
내 품에 안겨있었어. 아니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어리둥절했는데 처음부터 내가 너를 안고 있는 것
같았어....
밖에 계신 엄마도 안으로 모시고 우리는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온 몸으로 경배했었지.
목사님께서 "영적 언어를 사용하라" 선포하시면 너는 "작은 목소리로 아멘! " 화답하고 몸으로 반응했어.
찬양이 울려퍼지면 너의 양손과 온 몸이 하나 되어 기쁨으로 찬송을 드렸지.
너의 가녀린 몸짓 하나 하나에서 나는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영적언어를 배웠고 너와 움켜쥔 손을 통하여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진심을 체득했단다. 함께 움켜쥔 손으로 드린 예배의 감격, 땀과 콧물로 뒤범벅이 된 그처럼 항홀한 예배를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나는 가져보지 못했단다.
"내년 특새 때도 우리 꼭 만나자 " 새끼손가락 걸고 도장 찍고 뒤돌아서면서 어머니께 네 이름을 여쭈어 보았어.
"아이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윤여찬, 여찬이에요."
그 순간 찬양 소리가 너무나 커서 네가 잘 못 들었는지 일 년 동안 나는 매일 기도하며 특새를 기다리며 너와의 재회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우리는 만나지 못했지. 작년 특새 때도 나의 기도는 응답이 없었어.
"여찬이 어머니는 우리 교회 성도님이 아니신가?" 자문하면서 힘이 빠질 때, 왕대박!!!
하나님께서 네가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영상을 통하여 보여 주셨어.
잘 생긴 여찬아, 진짜 고마워. 이렇게 잘 자라고 있어서.
너는 매우 훌륭한 사람이야. 너는 멋진 아이야. 너는 내가 하나님과 독대할 때 함께하는 내 기도의 동역자란다. 그리고
나는 너를 위해 기도하는 선한 예배자이고 싶어.
아하, 올해는 특새가 빨리 날아왔으면 좋겠다. 여찬이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여찬아, 나는 네가 가을 특별 새벽 부흥회를 통한 하나님과의 스토리를 계속 이어가면 좋겠어 .
사실 나는 너를 향한 이 기도가 간절해. 눈물이 나 ......
우리 같은 꿈을 꾸며 함께 기도하지 않을래?
나는 벌써부터 감슴이 설렌다.
너의 건강을 축복하며 씩씩하게 잘 지내길 바래. 그럼 안녕, 윤여찬. ^^사랑해^^
2026.04.16. 송림 안내부 진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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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진영석 집사님이 계신 그자리에 예수님도 함께 여찬이를 안아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우리로 안내의 자리로 인도 하여 주셔서 깨어진 모습보다 더 아름답게 빚어 나가시는 주님을 찬양 합니다. 우리 안내 3부와 하나님과 여찬이와 서사는 계속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진영석 집사님과 여찬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와 뜻이 이루어 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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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진영석 집사님~
우리사랑부 담당하는 박정훈전도사입니다.
"윤여찬 어린이에게"라는 제목만 보아도 따스함이 묻어나는데 그 글을 진영석 순장님이 적어주셨다니 순장님 성품을 아는 제게는 더 큰 감동으로 밀려옵니다.
23년도 특새에 진영석 순장님은 예수님의 품이 되어 어린이였던 여찬이를 품으로 맞아주셨었네요.
순장님의 글을 읽으며 우리가 모르고 지나가는 순간들에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손길과 동행이 선명히 있었으려나하는 묵상을 하게 됩니다.
이제 14세 청소년이 된 여찬이를 언젠가 또 만날 때 그때처럼 반갑게 만나주실 것을 상상하니 가슴이 벅찹니다. 글로 적어주시지 않으면 몰랐을 따스한 순간을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송영혜고맙습니다, 여찬이 엄마 입니다.
그날 특새때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날 너무 감사했었습니다. 작년, 제작년엔 여찬이의 건강상 이유로 특새에 참석 못했습니다. 올해는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시길 기도하고 꼭 참석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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