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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난주간 은혜나눔] 고난주간묵상12/19 복음의 절정, 예수 그리스도
글쓴이 송현석
날짜 2025-04-12
조회수 2796

아래 글을 해설과 함께 묵상해보세요.



복음의 절정은 하나님의 참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하여금 하늘 아버지의 뜻을 알게 하시고

그의 죄 없음을 통하여 우리를 사망에서 건지시고

하나님과 화해케 하셨다는 것이다.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참 사랑 및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가르치시려고 오셨다는 것을 보여주려 함이다.



<결론들(Conclusions)>, 츠빙글리(Ulrich Zwingli, 1484-1531)


[해설]

울리히 츠빙글리는 스위스의 종교개혁자입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독일의 종교개혁자인 마틴 루터보다 7주 늦게 출생한, 거의 같은 시대와 지역을 살아간 인물입니다. 종교개혁가들 은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을 중심으로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를 강조했습니다. 성경 중심의 설교와 예배가 우리에게는 너무 당연한 것이지만 당시 중세 유럽의 교회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또한 당시 교회에서는 라틴어로만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예배에 참여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시의 설교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종교개혁가들은 라틴어가 아닌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각 지역의 언어로 된 성경을 배포하고 자국어로 설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가 성경으로 돌아가자, 복음의 핵심이 더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그 핵심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일입니다. 이 핵심에서 멀어질 때, 우리의 신앙은 형식에 얽매이고 굳어진 습관을 벗어나기 어려워집니다. 복음의 절정이신 예수님을 바라보기 위해 말씀으로 더 깊이 나아가는 고난 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묵상질문

1. 나는 복음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내가 이해하고 알고 있는 복음을 한 두 문장으로 작성해봅시다. 


   하나님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내게 보내신 성령님을 개인적이고 친밀한 관계에서 알고 믿어 내 안에 거하시고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나를 창조하신 목적을 내 삶에서 이루시도록 완전한 하나님 아버지의 다스림을 받아 결국 하나님 나라에게 들어가 아버지와 온전히 연합하는 것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이 내 삶을 통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아버지 하나님의 나라가 내 삶의 곳곳에 임하시고,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것같이 내 삶의 모든 순간에서 이루어지는 것 


적용하기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은 모든 말씀의 절정이됩니다. 성경 안에서 ‘복음’이라는 말씀이 들어간 성구를 찾아 적어보고 암송하며 묵상해보세요.


마가복음 1장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누가복음 4장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누가복음 16장

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로마서 1장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복음의 시작과 모든 것의 시작에 관한 묵상


창세기 1장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마태복음 1장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가복음 1장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누가복음 1장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요한복음 1장 1절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이미 말씀이 계셨음. 그리고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의 시작이심. 그러므로 복음과 태초의 시작은 동일

   -복음의 시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선 또한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로 이스라엘의 시작인 아브라함의 계보를 만드신 분

   -아브라함의 계보가 증명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시작하신 복음이 사실이며 진실이라는 진리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을 보내시고, 은혜와 진리의 근원이신 분

 

요한복음 1장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진리란 무엇인가? 모든 것의 시작이시며 모든 것의 창조자가 하나님 아버지이시며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독생자 아들이시며 그를 돕는 보혜사 성령님을 예수 그리스도의 간구로 아버지 하나님께서 보내셨다는 진실

   -은혜란 무엇인가?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무런 댓가도 이유도 없이 나를 포함한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창조 때부터 복음과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존재하게 하셨으며, 내가 볼 수 있도록 육신을 입혀 예수 그리스도로 내게 보내주셔서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희생당하셨다는 진실


요한복음 8장

2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히브리서 3장 14절

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요한복음 1장 1절의 '태초'와 요한복음 8장 25절의 '처음'과 히브리서 3장 14절의 '시작'은 모두 동일한 어휘이며 동일한 의미로 기록됨

   -복음은 태초부터 있었으며, 복음이 나를 위한 것임을 생각한다면,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은 태초에 먼저 나를 위하여 복음을 존재하게 하셨다 묵상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무는 것의 복음적 중요성에 대하여

   -창세기 1장 1절의 시작단어 '베레쉬트'와 요한복음 1장 1절을 시작하는 두 단어 '엔 아르케'에서 '베(벹)'과 '엔'은 우리말의 '안'을 의미하는 단어

   -'베레쉬트'와 '엔 아르케'는 '태초(안)에'의 의미

   -구약성경과 요한복음은 '안'으로 시작함을 관찰할 수 있음. 창세기 첫 글자와 요한복음 첫 단어로 '안'을 사용

   -복음의 '안', 예수 그리스도의 '안', 나의 '안'은 어떤 의미로 묵상할 수 있는가? 

   -오늘 하루 종일 묵상하고 계속 쓸 것

 

https://blog.naver.com/joeyhsong/22383051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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