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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고난주간 은혜나눔] 송청 중1 박시홍샘 감사합니다! |
|---|---|
| 글쓴이 | 우아미 |
| 날짜 | 2025-09-27 |
| 조회수 | 4707 |
저는 중1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분당우리교회에 온지 8년째인데 매번 특새는 저와 남편만 참석했었습니다. 그동안 늘 어린 아이가 깰까 살금살금 조용히 특새를 드렸지요. 그러다 문득 지난해에, '내가 이 세상에서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것은 영적인 유산 하나뿐인데 내가 이걸 놓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가 6학년 되던 지난해부터 잠자는 아이를 깨워 새벽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마침 작년에는 교구특송도 주중에 잡혀있어서 아빠와 아들이 특새특송도 함께하는 영광스러운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또다시 기다리던 특새의 시간이 다가와, 올해도 당연히 전참하겠노라 의지를 다지며 월요일, 화요일 특새의 은혜를 누렸습니다. 역시나 특새의 은혜는 그 어느때보다도 뜨겁고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던중 저에게 몸에 이상신호가 왔습니다.
사실 저는 유방암3기로 표준치료를 마친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특새에 의지를 불태우는 저를 보며 "아직 당신 몸이 완전히 회복된게 아니니 이번 특새는 그냥 낮에 온라인 말씀 듣는것으로 만족하자" 하였지만, 저는 8개월에 걸친 치료기간 내내 받은 은혜가 너무나도 컸기에 저의 새벽시간을 꼭 주님께 드리고 싶었습니다. 지난 주일 밤 "특새 해야하니 일찍자자"를 가족들에게 백번도 더 말하며 의지를 불태웠고, 알람을 맞추어 새벽에 일어나 중학생이 된 아들을 깨우며 함께 온라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특새는 역시나 은혜와 감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화요일, 항암치료중에 겪었던 턱관절염과 피부염이 몸에 나타났습니다. 턱관절염은 유독 심하게 왔어서 밥을 제대로 못먹는 바람에 항암치료가 한 번 밀린 경험이 있는데 그때의 공포가 밀려왔습니다.
'아.. 남편 말을 들었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과 함께 서러움이 밀려왔습니다. 남편의 설득으로 딱 하루만 시험해보자 하기에 수요일 딱 하루만 새벽시간을 포기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언제 그랬냐는듯 몸의 아픈 증상들이 없어졌고 저는 그제서야 제 몸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새벽에 일어나지를 못하니 당연히 중1 아들도 새벽에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말씀을 사모하며 특새의 은혜를 조금이라도 따라가고자 아이의 쉬는시간을 쪼개어 "이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자" 하고 함께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흔쾌히 따라주는 아들이 얼마나 고맙고 대견했는지 모릅니다.
목사님의 말씀과 찬양 영상들을 하나하나 다 찾아보며 '새벽에 나간 사람들은 얼마나 벅찬 은혜를 경험했을까' 하는 생각에 부러움과 아쉬움이 밀려왔습니다.
그렇게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을 보내었는데, 아이가 다니고있는 송림청소년부 담임선생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소통한 끝에 금요일 밤 11시반에 송림고 정문에서 만나 밤을 세우고 토요일 특새를 드리고 오겠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이 밤새 배고플테니 선생님께서 먹을것도 잔뜩 준비해주신다 하셨습니다. 아이는 그저 태어나서 처음 밤을 새워본다, 선생님이 맛있는것을 많이 준비하신다, 친구들과 함께 모여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밤 11시에 혼자 전철을 타고 이매역까지 신나게 달려갔습니다.
저는 아이가 기특하면서도 과연 밤샘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엄마는 자고있을테지만 혹시 너무 힘들거나 무슨일 있으면 전화 꼭 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아침이 되었고, 아이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춥지 않았느냐, 배고프지 않냐, 힘들지 않냐 묻는 제게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 좀 힘들긴 한데, 선생님이 먹을것을 엄청많이 준비해주셔서 진짜 밤새도록 배터지게 먹었어! 나 목사님 바로 코앞에 제일 앞줄에 앉았어! 사람들 진짜많아!"
아이의 목소리에는 분명 피곤함도 섞여있었지만 처음 경험해보는 영적 축제에 꽤나 흥분한듯 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는순간 얼마나 감사함이 밀려왔는지요..
어젯밤부터 아침이 되도록 아이들과 함께하시며 그 긴시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신 선생님께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부모로서도 하기 쉽지않은데 귀한 시간을 선물해주시고, 매일매일 아이들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해주신 선생님이 진심으로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선생님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메세지를 보내드렸는데, 선생님의 답장은 더더욱 은혜였습니다.
"귀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주하 현수 정훈이 모두 밤샘을 처음해본다하고, 이렇게 많은 인파가 송림고앞 길바닥에서 힘들게 기다리는 모습도 처음보고, 오래동안 다닌 우리교회가 이렇게 뜨거운지도 처음 알게되었다하고, 교회가 축제현장으로 바뀌는것도 처음보았다하는 우리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래한 모습을 보면서 제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간 수년간 특새동안 오늘 새벽이 가장 행복한 날이였습니다
다음세대들이 참 귀하고 사랑스럽습니다
매일매일 우리아이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늘 너무 힘들었을 우리 아이들이 걱정스럽긴 하지만 평생 잊지못할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특새를 통해 아이가 받은 사랑이지만, 제가 더불어 더욱 큰 사랑을 받은것 같아 너무나도 행복한 토요일입니다. 진심으로 헌신하신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이 글로 전하고싶습니다. 특새를 준비해주신 모든 교역자분들과 봉사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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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홍이번주까지도 몸상태가 많이 안좋으셔서 너무 힘드셨군요
글을 읽으면서 이번주 몸이 아프고 두려운 순간들속에서도 특새를 갈망하는 마음에 많은 고민하셨을 순간들을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주하랑 어머니 상태를 자세히 나누지 못해 전혀 몰랐어요
주일날 저희 아이들과 특새때 맛있는거 사줄게 올래? 했는데 온다고 하던 아이들이 마냥 신기했습니다 정말 나오는 아이들이 한명이라도 있을까 싶었는데 나와준 아이들이 너무 고맙기만했고요
교구목사님인 은주성 목사님에게도 우리 다락방식구들에게도 제가 항상 하는 이야기가 올해 중1교사가 되어 우리 아이들을 만난일이 올해 가장 잘한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아이들중에서 집사도 나오고 장로도 나와서 내가 너무 사랑하는 분당우리교회를 꾸려나갈 상상을 하면서 아이들을 만나면 얼마나 우리 아이들이 귀하고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한주간 내내 눈물이 마를 순간이 없었는데 오늘 또 글을 읽으면서 감격으로 울컥합니다
우리 송림청소년부 교사선생님들중에 제가 가장 부족합니다 정말이에요ㅠ 다른 선생님들의 열심과 노력을 보면 저는 칭찬빋기 너무 부끄러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기도로 메달리게 하시는거 같아요
지금 묶어주신 우리 아이들과의 공동체 인연과 학부모님들과의 공동체인연을 평생 제 기도제목으로 놓고 결단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어머니들과 선생님들의 눈물의 기도가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고 아이들에게 흘러내려 아이들 온몸과 온마음에 스며들기를 소망합니다 -
전호진안녕하세요. 송림 청소년부 전호진 강도사입니다.
성도님의 귀한 간증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진한 감동과 감사의 여운이 남습니다.
아이들이 밤을 지새우며 기대하는 간절함을 경험하고 배웠으리라 생각되니 더욱 감사합니다.
이는 기도하는 부모님의 눈물과 헌신이 만들어낸 가장 귀한 '믿음의 유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경험이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귀한 아이들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더 나아가 말씀 앞에 날이 새어 샛별이 마음에 떠오르기(벧후:19)를 고대하는 신앙생활로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저희 분당우리교회는 자녀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새벽을 깨우는 귀한 부모님들이 계시기에 참 든든하다 생각됩니다. 힘든 투병 중에도 새벽 시간을 지키며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의지를 보여주신 성도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믿음의 유산이 건강히 흘러가도록 교회와 부서가 함께 마음을 다 하겠습니다.
저는 행복한 사역자입니다. 부족한 사역자에게 귀한 선생님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매일 전심으로 기도하고, 아끼지 않고 사랑으로 헌신하는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이 공동체가 뜨겁게 살아 숨 쉬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믿음으로 충만한 부모님들과 사랑으로 가득한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신설된 송림 청소년부가 건강히 세워져감을 경험합니다.
다시 한번 거듭 감사드립니다. ^^
-전호진 강도사 드림. -
하진호집사님, 주하가 귀한 공동체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열정적으로 신앙생활 하고 있네요^^
감사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주하가 풍성한 은혜 가운데 자라길 기도합니다.
집사님 건강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신 건강 잘 관리해가시는 은총이 있길 빕니다.
주일 큰 은혜 누리시길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
김창욱너무 은혜로운 나눔입니다! 함께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께서 건강 온전히 잘 회복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예배시간을 선물해주신 선생님께 하나님께서 평생 오늘을 기억하시며 은혜를 주시기를, 아이들에게도 오늘의 시간이 평생 하나님 품으로 다시 이끌어주는 기억으로 남기를 그리고 전호진 강도사님 오늘 목사고시도 좋은 결과까지 이어진다면 너무 좋겠습니다^^
분당우리교회 청소년부에 빛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
박정호중등부의 기쁜섬김의 소식에 너무 기쁘고 기대가 됩니다 고3친구들도 이렇게 전참한 반들도 있습니다 이런일들이 중고등부의 반들에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중등부 선생님들 잘 부탁드려요 꾸벅 고등부도 열심히 기도하고 섬기며 우리아이들 대학및 청년부에 잘적응하도록 아이들이 공동체의 테두리에 묶여 있을수 있도록 애쓰고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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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귀한 은혜를 나누어 주시니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박시홍 선생님! 이렇게 아이들을 사랑해 주시고, 새벽마다 또 수요예배 때에도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습이 참 감동이었습니다. 그 선생님과 그 아이들이네요.. 늘 먼저 반갑게 인사해 주시어 감사드리고요. 은혜 나누어 주신 어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송림청소년부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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