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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고난주간 은혜나눔] 특새마침 주일예배 아가 5장 2-8절 묵상 - 사랑의 화답은 사랑 |
|---|---|
| 글쓴이 | 송현석 |
| 날짜 | 2025-09-28 |
| 조회수 | 3830 |
「사소한 방심이 가진 위험성」 설교 링크
아가 5장
2 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야 문을 열어 다오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
3 내가 옷을 벗었으니 어찌 다시 입겠으며 내가 발을 씻었으니 어찌 다시 더럽히랴마는
4 내 사랑하는 자가 문틈으로 손을 들이밀매 내 마음이 움직여서
5 일어나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 때 몰약이 내 손에서, 몰약의 즙이 내 손가락에서 문빗장에 떨어지는구나
6 내가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었으나 그는 벌써 물러갔네 그가 말할 때에 내 혼이 나갔구나 내가 그를 찾아도 못 만났고 불러도 응답이 없었노라
7 성 안을 순찰하는 자들이 나를 만나매 나를 쳐서 상하게 하였고 성벽을 파수하는 자들이 나의 겉옷을 벗겨 가졌도다
8 예루살렘 딸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내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
1. 나를 먼저 사랑하시고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나의 화답
=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 아가 5장 8절
=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요한복음 21장 16절
2. 특별 새벽 기도회 시작 주일 예배의 설교가 예수 그리스도의 먼저 하시고 끝까지 하신 사랑이었다면, 특별 새벽 기도회 마침 주일 예배 설교는 그 사랑에 대한 나의 사랑의 화답이라 묵상
-시작과 끝이 모두 사랑이지만 방향이 다른 사랑. 사랑의 양방향성이 깊이 마음에 새겨지는 내용
-이 사랑에 대한 화답인 사랑이 확증되는 순간은 갈등 속에서 나타나는 것임을 깨닫게 됨
-그러나 그 갈등의 원인은 예수 그리스도께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무관심임을 잊지 말 것
-무관심은 바로 사랑의 대척점이기 때문
-갈등 속에서 나의 사랑의 화답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내 본질이 죄성이며, 나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기 때문
-그럼에도 이 갈등 속에서 내가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게 화답할 수 있는 이유는, 나의 본질을 바꾸시는 근본적 사랑의 원천이자 사랑 그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가 먼저 나에게 다가와 내 문을 두드리시고 문 틈으로 손을 들이미셨기 때문
-그리스도 예수의 못 자국난 손이 없었다면 나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을 것이고, 내가 그의 영원한 변치 않는 사랑에 화답할 수 있는 방법과 길을 영원히 없었을 것
3. 나는 부르시는 이름들 =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도, 사랑이신 자기 자신으로도, 예표를 통해서도, 그리고 내 정체성을 규정해주신 은혜로도 나를 부르시는 이 네 가지 명칭은 창조주이시자 전지전능하신 분의 말씀으로 내게 현실화 되는 실제 사건이기도 한 것
-나의 이름을 불러 나의 본질을 진노의 자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이자, 자기 자신이신 사랑이자, 나와 세상 끝날 까지 함께 하실 성령의 예표인 비둘기이자, 내게 그렇게 되기를 명령하신 온전하고 완전한 자로 나의 본질을 바꿔주시는 장면이라 묵상
마태복음 5장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이렇게 나의 이름을 불러 나의 본질을 바꿔 주시는 섭리는 처음 있는 일은 아님. 이미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는 너를 이름으로 안다고 말씀하시는 순간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과 모세와의 관계가 정의되고 규정되는 장면을 성경에서 목격할 수 있음
출애굽기 33장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이 말씀에서 가장 은혜로운 부분은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여기서도 아가 시편의 핵심 단어인 '야다'가 나타나고 있음 부부간의 은밀한 관계를 표상하는 이 단어, 안다는 말씀은 곧 아가 시편의 신랑과 신부의 관계와 동일한 것이기 때문
-그러므로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는 '너와 나의 관계가 곧 부부관계만큼 친밀한 것이며, 이 관계의 확증은 바로 내가 너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것이다'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라 묵상
-아버지 하나님께서 나의 이름을 누이, 사랑, 비둘기, 완전한 자라고 부르시는 순간 한낱 입김에 불과하고 몸짓에 불과한 내가 비로소 영원히 변치 않는 실재로서의 정체성을 현실에서 지니게 되는 것이라 묵상
-나를 부르시는 네 개의 이름은 또한 나를 죽음에서 구원하심을 기념하는 유월절 네 잔의 포도주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한 유월절 성찬의 포도주를 의미하기도 한다 묵상. 히브리 인들은 유월절 하루 식사를 네 잔의 포도주로 기념했고, 이 전통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제자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내 살이요 내 피라 말씀하시며 구원의 확증으로 삼아 나누셨음. 나에겐 이 네 이름이 곧 그의 피인 구원의 포도주라 느껴졌음
*유대인 절기로 이해하는 성경 - 유월절 만찬과 4잔의 포도주
https://cnts.godpeople.com/p/44900
4. 사랑의 본질은 나의 죄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술람미 여인의 실수 혹은 죄악, 베드로의 실수 혹은 죄악은 결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없앨 수 없었음
-그 사랑의 능력과 힘을 없앨 수도 없었음
-오히려 사랑의 힘과 능력이 술람미 여인과 베드로의 죄악과 실수를 덮고 무력화 시켜 사랑의 관계를 회복하는 결정적 핵심이 되었음을 오늘 본문이 밝히 보여주고 있음
-사랑의 본질은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이며, 망가지고 부서지며 깨어진 것을 회복하는 능력을 지닌 것임을 깨닫게 해주는 본문이라 묵상
-마치 진리의 의미가 시간과 장소와 상황과 조건에 상관없이 항상 일정하고 변하지 않는 것처럼, 사랑도 역시 진리와 똑같은 일관성과 배타성을 지니고 나에게 무조건, 무차별하게 작용하고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본문이었음. 그것은 나의 사랑의 힘도 아니고 내가 주장하는 진리의 능력도 아님. 사랑 자체의 힘이자 진리 자체의 능력임을 깨닫게 되는 오늘 본문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의 사랑의 관계에서 깨어질 수 있는 것은 오직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겠다는 나의 결심 뿐이며, 이 의지적 결심조차 예수 그리스도의 등에 업혀 그리스도 예수 안에 머물며 간직한다면, 성령께서 탄식으로 간구하시는 나의 결심은 깨지지 않고 그와 함께 영원히 하나님 나라에 머무를 수 있으리라 묵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