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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가을특새 은혜나눔] 주가 일하시네 |
|---|---|
| 글쓴이 | 박선주 |
| 날짜 | 2026-03-28 |
| 조회수 | 6757 |
저는 밤늦게까지 수업을 하기때문에 사실 수요일과 금요일 예배에 잘 참석할수가 없습니다.
작년에도 성금요일에 아픈몸을 이끌고 모든일을 취소하고 딸과 갔던 기억이 나네요.
작년 고난주간은 저에게 처음으로 십자가의 의미를 깨닫게해주셔 뜻깊었는데,
오늘 금요기도회에서 저에게 엄청난 떨림과 울림을 주셨습니다.
오늘 학생이 아파서 수업이 캔슬되고. 뒤에있던 수업을 앞으로 당겨서. 금요예배에 갈까 생각중이었습니다.
사실 오늘 목이 너무 아프고 목소리가 안나오고. 의사가 되도록 말을 하지말라 하더군요.
수업내내 말하니 목이 더 가라앉아 완전 고음불가에 소리가 갈라지고 잘 안나오더군요. 후두때문이라 하시더라구요.
학생한테 목소리가 이래서 오늘 예배갈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말을 시작하며..^^ 학생이 자긴 성당은 가봤는데 교회에서 찬양하는 사람들 모습들이 너무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학생말이 이해가 됩니다. 저도 그랬었죠...처음 교회갔을때. 이 사람들은 왜 팔을 들고 저러는 거지..라며 저도 그 사이에 서서 뻘쭘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얘기를 시작하며 제가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계기와 주가 일하시네라는 찬양이 선생님을 이끌고 이젠 나도 팔을 들고 찬양한다며 말하니 빵터지더라구요.
제 얘기를 하고 학생집을 나서며..교회? 집? 그냥 집에가서 약먹고 누워잘까...
그러다 문득..나에게 이런시간을 주신것도 하나님이시고 자주있는 시간이 아니니 입만 벙긋벙긋하더라도 가야겠다며 교회로 차를 돌렸습니다.
웬걸 찬양할수 있을까 했는데...저음이지만 득음하고 온듯합니다 ^^ 제게 간절한 마음으로 찬양할수 있게 해주신 목소리가 나오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사실. 오늘 다락방에서 식구들과 상처에 대해 얘기도 나누었고. 십자가에 대해서도 얘길 했었죠.
저는 얼마전부터 십자가를 묵상하면 차를 몰다가도 얘기를 하다가도 울컥 눈물이 납니다.
오늘도 그 물음에 뭐라고 설명은 못하지만, 그냥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 그랬어요..나에게 십자가는 눈물이며 뭔가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고 요즘 성경책이 너무 재미있어져서 성경을 보는것에 변화를 느끼고 있는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오는 공허함이라고 해야할까요. 뭔가..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정말 말로만 하나님을 사랑한다, 믿는다 하는건 아닌지..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애써 부정하며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한채 지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늘 금요기도회에서 잘생겼단 얘기를 많이 들으신단^^ 이찬영 목사님께서 질문을 던지시더군요.
하나님을 믿는데 나도 나병환자처럼 능력의 의심이 아니라 고쳐주실까에 대한 확신이 없는건 아닌지, 난 하나님을 믿는데 과연 내 삶에 역사하실까?
딱..제가 고민하던 그런 질문 같았어요.
다락방에서 나눈 상처도..그렇더군요.
시편 147편 3절 :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오늘 우리가 다락방에서 나누었던 얘기들과 같았습니다. 그 상처를 꽁꽁 숨기어도 알고 계시지만 꺼내어내게 하여 어루만져 주실거라 우리가 나눈 얘기였는데.
오늘 우리가 말한것을 함께 하시며 이찬영 목사님의 말씀으로 또 전해주시는구나 생각했죠.
그냥 찬양할때도 목사님 말씀에도 무슨 한있는 여자처럼 울다 온것 같습니다.
그렇게 찬양하며 울며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며 제가 처한 어려움에 기도하며 상처받은 영혼에 대해 기도하는중에.
주가 일하시네 찬양이 나오더군요. 저희 다락방에서도 이 얘긴 다 아시는데.
제가 죽을만큼 힘들고 어떤일로 가진것을 다 잃고 죽고싶을때 뭣도 모르고 가잔말에 처음 집근처 교회가서
하나님이 누구인지도 모르느 저에게 이 찬양으로. 내가 너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말씀을 주셔 이끌림을 받았고 한주 교회가는거 건너뛰고 그 담주에 분당우리교회에 등록하자는 언니권유로 가서 또 저를 살린 이 찬양이 나와서 저는 뭔진 몰라도 우연이 아니구나.
하나님이 내게 저리 말씀하시구나 라고 느꼈던 챤양이에요. 저를 살리시고 저를 교회의 예배로 이끄시고 저를 일으켜세우시고 하나님을 믿게 만든 찬양이라 간주만 나와도 저는 폭풍오열을 합니다. 하다하다 못해 오늘은 꺼이꺼이 울더군요. 화면에 안비쳐줬길....ㅠㅠ
"나는 하나님을 믿는데 나에게 내 삶에 역사하실까?"
저에게 던진 너무 바보같은 질문인걸 알았습니다. 주가 일하심을 봐놓고도
오늘도 저에게 그 답을 주시며 답답해 하셨을 것같습니다. 내가 일하고 있음을 느끼지 못하느냐고 말씀하시는듯 했어요.
정말 시간이 안나서 오랜만에 간 금요기도회에서 저는 또 하나님과 대화를 하고 온 느낌입니다.
작년 고난주간에도 저는 몸이 아팠었는데. 작년과 비슷하게 뭔가가 흘러가고 있네요.
그치만, 십자가를 향한 제 마음은 더 업그레이드가 되어 작년엔 십자가에 대한 물음에 갈라디아서 2장 20절로 저에게 전율과 눈물로 답을 주셨다면
이젠 제 몸이 아파서가 아니라, 그냥 십자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예배가 끝나고 차에 와서도 엉엉울며 눈물이 멈추질 않더군요. 이 눈물은 십자가를 떠오리며 흘리는 눈물이며 저를 깨우치게 해주시고 영적으로 성장시켜주심에 감사한 눈물입니다.
다락방 단톡에 오늘일을 말하면서 기뻤습니다 함께 울고 함께 웃고 함께 상처를 보듬을수 있다는 것에요.
예배끝나고 저희 아이들 픽업가서 딸아이에게 오늘 오랜만에 금요기도회 가서 예배때 주가일하시네 불렀다고 하니 .."정말???" 그러며 놀라더군요. ^^ 이 찬양이 제게 주는 의미를 딸도 알거든요.
'하나님, 저에게 다락방에서 영적으로 성장할수 있게 해주심에.
오늘 금요기도회에 갈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시고 이끄심에
저희가 나눴던 얘기에 말씀으로 답을 주시고.
제 고민에 찬양으로 일하고 계시다는걸 또 알게 해주셔 감사합니다.'
각자 본인들이 하나님과의 스토리가 있으시듯이. 저는 주가일하시네 찬양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예배의 자리로 나와야 저는 그 물음들의 답을 듣고 느낍니다. 하나님이 가까이 계심을 느낀 오늘 하루가 또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작은 결단하려합니다. 고난주간 특별부흥회 모든 요일에 갈수없어서 늘 새벽기도가는 언니따라 다음주 가려합니다. 이럴때만 가는 것이 죄송스럽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새벽예배 일주일만이라도 가려구요
제 얘기가 특별하지도 별거아닌 얘기일수도 있지만, 아직 난 잘 모르겠다 하는 성도님이 계시다면 예배로 나오셔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저처럼 믿으시는 믿음이 생겼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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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림메시지
♡ 참으로 귀하고 은혜로운 간증입니다.
집사님의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마음과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져 제 마음에도 깊은 감동이 됩니다.
늘 다락방에서 누구보다 앞장서서 기쁨으로 섬겨주시고, 부족한 순장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지금도 집사님의 삶 가운데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마음의 모든 염려와 무거운 짐도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리고, 주님이 주시는 평강과 기쁨을 풍성히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집사님과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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