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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난주간 은혜나눔] 고난주간묵상 12/17 십자가의 경탄
글쓴이 송현석
날짜 2026-03-28
조회수 2178

고난주간묵상 12_17 십자가의 경탄.png

 

묵상 길잡이

아이작 왓츠가 살던 17세기 후반의 영국 교회는 시편을 중심으로 찬송하던 시대였습니다. 정해진 성경의 언어를 그대로 따라 부르는 것이 경건의 기준처럼 여겨지던 때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에 임한 십자가의 경탄은 그 틀 안에만 머물 수 없었습니다. 복음은 더 이상 차분히 반복할 문장이 아니었습니다. 십자가는 그에게 터져 나오는 탄성이었습니다. 그의 찬양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아, 정말로 나의 구주가 피 흘리셨는가?” 이 질문은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 삶의 고백이었 습니다.

 

십자가를 처음 바라보며 마음의 짐이 굴러 떨어지던 그 순간. 믿음의 눈을 뜨고 기쁨이 시작되었던 그 자리. 십자가를 만난 그의 삶을 고백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습니다.

 

오늘 수많은 찬양의 고백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이 경탄의 회복을 구합니 다. 익숙해진 십자가 앞에서 다시 놀라고, 알고 있던 은혜 앞에서 다시 숨을 고르며 우리 영혼을 향해 묻습니다.

‘오늘, 나에게 십자가의 감격이 있는가?’

 

묵상 일기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며 마음에 떠오른 생각이나 감정을 자유롭게 적어보세요.

 

내게 가장 깊이 와 닿는 찬양 가사는;

 

Alas! and did my Savior bleed, And did my Sov’reign die?

아, 정말로 나의 구주께서 피 흘리셨는가, 나의 주권자께서 죽으셨는가?

 

이 찬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 내게 과연 현실이고 실재인가의 여부를 나에게 묻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내게 예수 그리스도의 창세 전부터 먼저 사랑하심과 영원히 변치 않으시고 끊임없이 사랑하신다는 사실과 진리가 내 생명과 삶 속에 파고 들어 온 순간은 바로 그가 십자가에 달려 죽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는 위대한 사건이 지금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다른 모든 일상의 사건들처럼 단단하고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되는 순간이었다. 그 십자가 사건이 내게 현실임을 부정할 수 없게 되는 순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간절하고도 성실하신 사랑이 나에게 확증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오늘 나는 이 찬송을 내 주님의 십자가 사건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십자가가 나에게 결정적 사건이자 현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부를 것이다. 내 삶 속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의미없는 사건들 중 하나가 아니라, 내 죄악으로 촉발되는 수 많은 헛되고 덧없고 허망한 사건들 중의 하나가 아니라, 내 생명과 삶 속의 그 어떤 것도 흔들 수 없는 요새요 성이요 피난처요 망망대해 폭풍 중의 닻같이 나를 언제나 그 어떤 것에서도 끊을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머물게 하는 결정적 사건이 되도록, 나는 오늘도 죽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내 안에 살아계시고 그가 십자가를 통해 주신 새 생명으로 살아내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이 찬송을 부를 것이다.

 

로마서 8장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시편 44편 22절)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오늘의 적용

처음 십자가의 감격을 붙잡고 예배하던 마음을 떠올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잠잠히 이 찬양을 불러봅시다.

 

“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 당했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그 보혈 흘렸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

 

https://youtu.be/v0IdPpiyNg4?list=RDv0IdPpiyNg4

 

 

 

가시면류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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