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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가을특새 은혜나눔] 밀알이 되신 예수 |
|---|---|
| 글쓴이 | 허은영 |
| 날짜 | 2026-04-01 |
| 조회수 | 6483 |
밀알이 되신 예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요한복음 12:23~25)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두고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말씀하십니다.우리는 영광을 빛나는 순간으로 생각하지만,에수님은 가장 낮아지는 순간을 영광이라 부르십니다.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자리,자신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완전히 드러나는 자리 그곳이 곧 영광이었습니다.십자가는 사람의 눈에는 패배였지만, 하나님의 뜻 안에서는 구속이 완성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묵상일기
작은 식탁에 홀로 앉아 오롯이 한 분만을 떠올리는 시간. 모든 것이 고요하다. 위로부터 내려오는 평안, 깊은 속에서부터 울려 나오는 하나님의 이름.
내 주 예수! 나의 삶이 가장 어두웠을 때 길을 여신 분. 한 알의 밀이 되어 죽으심으로 막힌 담을 허물고, 나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분. 그리고 지금도 살아 있는 길로 인도하시는 분(히브리서 10장 20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나를 인도하시는 크고 높으신 왕,오직 그 한 분만을 찬양한다.
기도
오늘도 사랑하는 주께 마음의 문을 엽니다. 분주한 일상을 뒤로하고, 잠시 주께서 행하신 그 십자가의 길을 떠올려 봅니다.
죽어 마땅하고 사형선고를 받기에 합당한 죄로 물든 인생을, 그 험한 십자가의 길을 통해 새롭고 산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끼어 살 수 없는 보잘것없는 자였던 나를, 그때 “너는 내 것이라”하시며 손을 잡아 주어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 사랑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 눈물로 고백합니다.사랑합니다.내 주여! 오늘도 한 알의 밀로 죽어 많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