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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구절은혜나눔] 20250929 다니엘 3장 - 협박과 진리와 현실
글쓴이 송현석
날짜 2025-09-29
조회수 1750

오늘의 한 구절

[개역개정]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새번역]

17 불 속에 던져져도, 임금님, 우리를 지키시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활활 타는 화덕 속에서 구해 주시고, 임금님의 손에서도 구해 주실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확증하는 삶을 살아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맹렬히 불타는 풀무불 앞에서조차 아버지의 전지전능하심과 창조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선포하는 삶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비록 저는 비겁하고 언제나 두려워하기만하는 사람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 앞에서만은 당당한 삶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는 죄성이 본질인 진노의 자녀이지만, 비록 검지만, 검어도, 검어서 저를 아름답게 만드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밑에 오늘도 무릎꿇고 그리스도의 향기요 편지로 살아내는 하루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배와 말씀 묵상과 기도와 찬양과 감사가 저의 삶의 목적이자 의미이자 이유가 되게 하시니,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오늘 제 삶의 모든 순간과 현장과 조건과 상황 속에서 오직 아버지의 뜻만이 이루어지는 하루 되도록 저를 다스려 주시고 저를 떠나지 마시고 함께 해 주세요. 아버지, 저는 죽어 마땅한 악질적인 죄인이자 악독하고 악랄하며 비겁한 자입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말씀묵상노트

●일시: 20250929

●장소: 방

●본문: 다니엘 3장

●본문요약하기

(1)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높이 육십 규빗 너비 여섯 규빗 짜리 신상을 만들어 바벨론 두라 평지에 세움

   -신상 낙성식에 모든 관원 참석 명령하고 그 앞에 서서 절하지 않는 자는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라 선포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절함


(2) 갈대아 사람들이 유다 사람들 참소하고 느부갓네살은 분노

   -느부갓네살 왕에게 모든 악기 소리를 듣고도 지방 관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절하지 않는다 고발

   -느부갓네살 왕이 분노하여 그들을 끌고 와 고발 내용이 사실인지 심문하고 풀무불에 죽지 않으려면 이제라도 절하라 협박

   -이런 협박성 질문에 대답할 필요도 없다 말하는 세 사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선 맹렬한 풀무불과 왕에게서 건져내실 것 =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우상을 섬길 수 는 없다 단언

   -풀무불을 일곱 배가 더 뜨겁게 하여 세 사람들 붙든 사람까지 태울 정도

   -분기탱천한 느부갓네살 명령에 옷 입은채로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 던지자 세 사람은 불 가운데 떨어짐


(3)하나님의 섭리를 목격하는 느부갓네살

   -불 속에서 결박되지 않은 네 사람을 목격한 느부갓네살은 넷째의 모양이 신의 아들같음을 목격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이라 세 사람을 부르고 이리로 오라 명령하자 불 속에서 아무런 그슬림도 없이 나온 세 사람

   -냄새조차 없이 나온 세 사람 앞에서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우상 숭배하지 않은 세 사람의 하나님 구원을 인정함

   -느부갓네살이 조서를 내어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을 경솔하게 여기면 가문까지 엄히 벌하도록 명령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을 선포

   -왕이 사드락과 메삭와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임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1)하나님 아버지의 진리는 협박 같은 것에 굴하지 않음을 보여주시는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 진짜 현실은 무엇인가?

   -나의 가장 중요한 생명을 두고 하는 협박도 온 우주의 창조자이시지 전지전능하신 분께만 예배하고 엎드려 경배드려야한다는 사랑의 배타성에 대한 진리를 깨뜨릴 수 없음을 오늘 다니엘 3장에서 보여주시는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물론, 세 사람이 죽어도 이 진리는 변하지 않음. 그러나 아버지께선 영원히 기록으로 남겨 내게 알려주시기 위해 세 사람의 생명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 하나도 그슬리지 않도록 섭리하셔서 이 진리를 확증하심

   -사랑과 진리는 협박으로 깰 수 있는 것이 아님. 그렇다면 사실과 진실로는 깰 수 있나?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기에 협박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오늘 본문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진리는, 그는 온 우주와 모든 자연 법칙을 만드신 창조주이시자 소유자이시며 그에게는 무작위와 우연이 없는 전지전능하신 분 앞에서 나에게 진실이고 현실인 모든 것은 한낱 한 번의 입김에 불과한 뿐이며, 내 눈앞에 엄연히 드러나는 현실과 사실과 진실 자체를 만드시고 얼마든지 그것들을 폐하시고 다른 형태와 모양으로 얼마든지 다시 만드시는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

   -그렇기에 일곱 배가 더 뜨거워 근처의 사람이 먼저 타죽는 현실과 사실인 극렬한 풀무불도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는 그저 말로만하는 협박과 똑같은 것에 불과한 것임을 오늘 말씀으로 확증해 주시는 것

   -이 진리가 오늘 내게 가르치는 것 = 내게 현실이자 사실로 다가오는 모든 것은 아버지 앞에서 나의 삶처럼 한 번의 입김같은 것이며, 언젠가 지나갈 터널같은 것이며, 이는 내게 닥쳐오는 죽음에게도 무조건 무차별하게 적용되는 진리라는 것 = 이것이 내가 예수 그리스도게 속하였기 때문에 속한 진정한 현실이자 하나님의 세계관이자 온톨로지

   -그러므로 현실이란 것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것이 아님. 그가 어느 세계관, 온톨로지에 속하였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현실임을 오늘 본문이 입증하고 있다 묵상. 그렇기에 같은 상황과 조건임에도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는 아예 현실이 다른 것임을 보게 되는 것. 이는 바울 사도도 기록한 바 있음


고린도후서 6장

8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내가 지금 여기 살아내는 현실은 세상에 속하였나,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였나? 나는 어떤 현실 속에서 무엇을 바라보고 또 누가 보이는 삶을 살며 무엇을 나타내는 인생을 영위하고 있나?


(2)세상이 준 이름 따위로는 바꿀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본질 = 결코 세상과 우상에 굴복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

   -세 사람의 원래 이름은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

   -이들의 이름을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로 개명한 자는 바로 느부갓네살. 이름을 마음대로 바꾸는 것은 마치 애완동물 취급하듯 하며 자신의 소유권을 확증하는 처사였음. 애완동물에게 그러하듯 먹을 것도 지정한 바 있는 느부갓네살. 그렇기에 세 사람의 생사여탈권도 자신이 지니고 있다 스스로 속이며 착각하고 있었음

   -그러나 실제 소유권은 바뀌지 않음. 이 세 사람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이기 때문


시편 135편

4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말라기 3장

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18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나는 세상과 사람들이 나를 무어라 부르나 평생 신경쓰며 살아 왔음. 그러나 나에게 내 죄성과 죄악을 결과들로부터의 구원은 없었을 뿐더러, 일곱 배가 더 뜨거워질 뿐이었음. 죄가 죄악을 낳고 결국 사망을 낳기 때문

   -그러나 나의 이름이 무엇이든간에, 하나냐든 사드락이든, 미사엘이든 메삭이든, 아사랴든 아벳느고든 상관없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진리는 배타적으로 나에게 무조건 무차별적으로 작동하고 섭리하심을 예배와 말씀 묵상과 기도와 찬양과 감사를 통해 알 수 있게 됨

   -그렇기에 잠언은 풀무를 다음과 같이 정의내리고 있음


잠언17장

3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잠언 27장

21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풀무에 관한 잠언의 이전 묵상

20250617 잠언 17장 3절/ 잠언 27장 21절 연계 - 사람과 마음, 칭찬과 연단

https://blog.naver.com/joeyhsong/223902554097


   -이런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에 의거한 나의 본질은 맹렬한 풀무에도 상관없이 지속되고 유지되는 것임을, 나의 본질을 바꿀 수 있는 수단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로부터 비롯된 칭찬과 연단의 풀무 뿐임을 성경은 내게 알려주고 있다 묵상


●내게 주신 교훈은 무엇인가요?

(1)내게 주신 찬양의 모든 악기들, 나팔, 피리, 수금, 삼현금, 양금을 세상 금 신상에게 절하는데 쓰고 있는 나

   1)세상 왕에게 죽임당할까봐 두려워서

   2)세상 사람들 앞에서 내 교만과 자랑을 드러내고 내 의를 내세우기 위해서

   3)세상과 사람들에 휩쓸려 살기 때문에

   4)하나님 아버지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악기 소리를 듣고 금 신상에 절하기는 바쁘나, 세미한 하나님 아버지의 목소리를 듣고 즉각 행동하지는 않는 나

   -세상과 사람들과는 원만한 관계를 맺기에 바쁘나, 깨어진 하나님과의 빠른 회복을 위한 회개는 주저하는 나

   -나는 과연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 아버지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있나?

   -내게 주신 삶의 모든 악기들은 나는 지금 어디에 어떻게 언제 누구를 위해 쓰고 있나?


(2)하나님 아버지의 말씀과 세상과 사람들의 주장과 관습과 전통이 충돌할 때 나는 어떻게 대처하는가?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고 내 삶이 박살날까 염려하여 세상과 사람 앞에 절하는가?

   -아니면 평소보다 일곱 배나 더 뜨거운 불같은 시험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나?

   -느부갓네살이 목격한 넷째 사람은 바로 극렬한 풀무불에서도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떠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라 묵상

   -내가 어떤 불같은 시험에 있다 하더라도, 그 불 속에 언제나 항상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진리를 보여주고 있는 오늘 본문


●말씀으로 기도하기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세상과 사람을 거슬러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삶을 살아내렵니다. 극렬히 타오르는 불 같은 시험 속에서 에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경험과 체험을 누리는 오늘의 삶이 되기만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버지,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저를 떠나지 마시고 함께 해 주세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blog.naver.com/joeyh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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