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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구절은혜나눔] 2026.05.09. (토) [창세기42장] 나의 하나님 아버지
글쓴이 김수진
날짜 2026-05-09
조회수 2485

**나의 하나님 아버지**

[창세기 42장]

28 그가 그 형제에게 말하되 내 돈을 도로 넣었도다 보라 자루 속에 있도다 

이에 그들이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 말하되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 하고

38 야곱이 이르되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가 가는 길에서 재난이 그에게 미치면 너희가 내 흰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


오늘의묵상 

어렸을 적 엄마에게 참 속상했던 나만의 기억은 엄마가 <너>라고 나를 지칭했던 어느 날입니다. 

수진이라 부르지 않고 너라고 말했을 때 그 막막한 서운함 말이죠. 

오늘 말씀에서 저는 계속 나의 아들과 너(너희들)을 말하는 야곱의 말에 머뭅니다. 

그의 속마음은 무엇이었을까요? 

성경의 주석은 그가 남은 아들들만이라도 안전하기를 바래서 베냐민을 보내지 않음으로써 그들을 붙들어 둔 것이라 써 있습니다. 

그런데 왜 저는 계속 <너, 너희들>이라고 지칭받는 그 아들들 입장에서 이 말씀이 읽어질까요? 


육신의 부모의 연약함, 불완전한 사랑을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모두 채워주십니다. 

잘못한 형들의 후회와 회개가 하나님을 향해 있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래서 요셉의 형통과 함께 남은 형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을 경험케 하시는 시간이었다 생각합니다. 

누구 하나 사랑하지 않으시는 이 없으신 우리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다시금 느끼는 오늘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어버이로서 부족하기만 한 저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을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그조차 우리를 위해 쓰시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오늘도 감사와 기쁨으로 살고 싶습니다.

마음의 동굴을 기쁨을 향한 터널로 바꾸시는 하나님 

아버지 기뻐하시는 오늘, 아버지의 자녀된 자의 마땅한 감사로 채우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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