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이 되어, 반둥의 샬롬 교회를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믿음의 성도들을 보니 너무나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성령님의 주관하심을 구하는 기도를 합니다.  

고두빈 목사님의 말씀 선포 후 

그동안 참 많이도 연습한 악기와 수어가 더해진 인도네시아어 찬양을 하였고 

어젯밤 늦게까지 연습을 계속한 무언극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후에는 숙소로 돌아와 

시설의 천장 누수 상황을 수정, 보수하고

오늘 저녁 친구들에게 대접할 한국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였습니다. 

은혜의 집에서 함께 먹고,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 넷째 날 아침입니다.

이곳은 반둥에 위치한 띵갈 초중학교 입니다. 

우리 은혜의 집 친구들의 반가운 얼굴도 보입니다.

목사님의 말씀 선포 후

태권도, 댄스 공연을 보였고

협동 컵 쌓기, 단체 줄넘기 뛰기, 왕제기 차기 등 즐거운 게임을 많이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반둥에서 2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순다 기독교 마을의 교회로 곧장 왔습니다.

이곳은 곧 아이들과 부모님으로 가득 찰 예정입니다, 저희팀은 예배 후 공연을 선보일 겁니다. 

이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색칠한 티셔츠를 입고 

손수 꿴 복음팔지를 차고

저희팀이 정성으로 준비한 풍성한 선물과 풍선인형을 손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고두빈 목사님의 복음을 듣고 안수기도를 받아 들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