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상의 성교육은 유아로부터 청소년기에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교육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유아나 저학년 초등학생의 경우, 상대의 성(sex)을 인지하는 성인지 교육과 성추행과 성폭력에 대처하는 교육이 주를 이루며, 고학년 초등학생부터청소년들에게는 생식과 성교, 피임, 성과 관련된 건강과 보건에 대한 지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동성애를 여러 성 중의 하나로 인지하도록 하는 성(gender) 이론에 기초한 성인지 교육이 전연령대에서 강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성교육은 성에 대한 여러 지식을 소개하지만, 성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며, 성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대다수 아이는 포르노 같은성에 대한 부적절한 지식과 영상을 통해, 동성애와 같은 옳지 않은 성 문화와 윤리를 비판 없이 수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성경적 성교육의 목적은 성에 대한 지식을 성경에 근거하여 바르게 사용할 수있도록 가르치는 것에 있습니다. 일반 성교육은 폭력과 보건의 문제를 제외하고, 성의 사용을 개인의 자율적인 선택에 맞깁니다. 더 나아가 성을 일종의 놀이로 소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성의 사용의 제 일목적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에 있고, 그 생명을 책임지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탄생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에 동참하는 가장 가치 있는 소명이라고가르칩니다(창1:27.28). 그러므로 성경적 성교육은 성을 쾌락의 도구로 타락시킨 이 세상에 대항하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창조가 얼마나 위대한지 보여주는 가장 실제적이고 중요한 지식이며, 바른실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