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추천도서
신앙서적을 통해 도움 받기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 달에 1-2권의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영적 지식을 쌓는 귀한 시간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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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교회사용설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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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
날짜 | 2024-10-07 |
조회수 | 1145 |
[저자, 김덕종]
성균관대학교(B.E.)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서울성경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성균관대학교 기독학생회(겟세마네)에서 오랫동안 간사와 지도 교역자로 캠퍼스 사역을 하기도 했다. 모교회인 신원예닮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인천에 있는 동인교회 (http://donginch.com/) 를 담임하며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소통을 도모하는 교회 공동체를 꾸려가고 있다. 청년과 새신자의 필요와 눈높이에 맞추어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쉽고 분명한 일상의 언어에 담아 전하는 일을 좋아하고 잘한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와 등산을 자주 즐기기도 한다. 저서로는 새신자를 위한 가이드북 『교회사용설명서』,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 『사도신경, 안 외워도 좋지만』(이상 좋은씨앗), 그리고 『구원받았나요?』(드림북)가 있다. 그리스도의 말씀 묵상을 돕는 유튜브 채널 <오오묵_오늘5분말씀묵상>을 운영 중이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말
1장 성경은 무슨 책이야?
2장 구원이 뭐야?
3장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해?
4장 예배는 왜 드리는 거야?
5장 교회가 뭐야?
6장 기도는 왜 하는 거야?
7장 헌금은 왜 하는 거야?
8장 기독교인은 어떤 사람이야?
9장 기독교인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해?
나오는 말
[책 속의 문장들]
교회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을 거야.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야 한다.”
이 간단한 문장은 기독교의 핵심을 담고 있어. 교회에서 구원이라는 말을 항상 듣게 돼. 구원, 구원, 구원…. 도대체 교회에서 말하는 구원이란 게 뭘까? 십 원 빼기 일 원도 아니고 말이야. 아, 미안, 미안….
사실 구원이라는 말은 교회에서만 사용하는 말은 아니야. 여기저기에서 많이 들을 수 있어. 사전을 찾아보면 어려움이나 위험에 빠진 사람을 돕거나 구해 준다는 의미가 있어.
하지만 기독교에서 말하는 구원은 단순히 어려움이나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야. 영원한 죽음의 심판에서의 구원을 이야기해.
2장_ ‘구원이 뭐야?’ 중에서
전에 라디오를 듣다가 이런 상담 내용을 들었어. 월급을 받아 십일조를 드릴 때 무엇을 기준으로 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어. 본봉을 기준으로 해야 하나?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해야 하나?
예를 들어 월급이 200만 원이라고 했을 때 이것저것 떼고 나니 실제 손에 쥔 돈은 150만 원이었어. 그러면 이때 십일조를 20만 원을 해야 할까? 15만 원을 해야 할까? 뭐가 맞는 것 같아?
상관없어. 자기 신앙과 상황에 맞게 내면 되는 거야. 십일조를 마치 세금처럼 생각하니까 자기 신앙의 양심을 만족시키는 선에서 가장 적게 낼 방법을 고민하는 거지.
헌금은 세금이 아니야.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고, 이 세상에서 내 힘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겠다는 신앙고백이야.
7장_ ‘헌금은 왜 하는 거야’ 중에서
믿음이 좋다는 것은 뭘까? 교회에 다니다 보면 “누구누구는 믿음이 좋다” “누구누구는 교회 다닌 지는 오래되었는데 믿음이 별로야”라는 말을 듣곤 해.
그렇다면 믿음이 좋다는 것은 뭘까?
사실 이건 다른 사람이 함부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야. 믿음의 문제는 하나님과 그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이기 때문이지. 그러기에 믿음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것이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돼.
나는 정말 믿음이 좋은가? 내 신앙생활은 건강한가를 생각해 봐야 하는 거야.
8장_ ‘기독교인은 어떤 사람이야?’ 중에서
교회생활도 마찬가지야. 좀 어색하고 낯선 것들이 분명히 있을 거야. 사람 관계가 좀 힘들 수도 있고. 하지만 그것은 좀 불편한 거야. 그 불편한 것들 때문에 교회생활을 포기한다면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되는 거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한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시는 엄청난 비밀.’
‘예수님 안에서 한 공동체가 되어 누리는 풍성한 기쁨.’
조금 불편한 것들 때문에 이것들을 놓친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되지.
이제 신앙의 첫걸음을 시작한 네가 교회에서 이 놀라운 경험을 하며 멋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면 좋겠다.
반가웠어, 교회에 정말 잘 왔어.
’나오는 말’ 중에서
[출처: 교보문고, 알라딘 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