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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우리나눔] 분당우리교회에 등록한 지 이제 두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
|---|---|
| 글쓴이 | 김정희 |
| 날짜 | 2025-09-02 |
| 조회수 | 3553 |
안녕하세요.
사실 이미 몇몇 분들께 나누기도 했지만, 자꾸만 알리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내일 아침 이불킥을 할 수도 있겠네요!)
분당우리교회에 등록한 지 이제 두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2년 전 우연히 교회에 와서 이찬수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을 때는 단지 오? 하는 정도였는데,
올해 2월 아프신 시아버지를 위해 기도라도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찬양 가사 한 구절을 보고 울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 두어번 교회를 나오던 중 아버님께서 돌아가셨고, 몇 개월이 지나 문득 다음 주에 등록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고, 자연스럽게 다락방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지역에 아는 사람이 없어 심심해서, 재미있겠다는 마음으로 들어간 다락방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교회 등록 전과 후, 다락방에 들어가기 전과 후, 그리고 지금의 저는 정말 다릅니다. 처음엔 좋은 분들이라 좋았는데, 이제는 다락방 안에서 너무 큰 따뜻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엔 그 따뜻함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제가 더 많이 받고 싶습니다...ㅎㅎ;
처음엔 열정이 과해서 성경책도 무작정 읽고, 필사도 하고, 지난 설교 영상도 많이 보았지만 귀에 들리는 것도 머리에 남는 것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직도 어렵고 집중하려 해보지만 어느 순간 멍 때리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최근 한 달 사이에 찬양 가사가 제 마음을 읽는 듯 따뜻하게 느껴지고, 새벽/수요/금요예배 시간을 알람해 두고 그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특히 금요예배 때는 마음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낍니다...
조만간 꼭 현장예배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찬양이 제 마음을 가장 사로잡습니다. 운동할 때도 힘들어죽겠는데.. 찬양 영상을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이렇게 좋은 찬양들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된 것이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변화가 있지만 가장 큰 변화는 생각과 시선이더라구요. 습관처럼 감사한 일이 생기면 아, 하나님 덕분이지! 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왜인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즐겁습니다. 물론 즐거운 마음만 있는 건 아니지만,
이 마음이 너무 커서 다른 안좋은 마음들이 무뎌지게 느껴집니다. 비가 와도 좋고, 돈벼락은 맞아본 적 없지만 이런 기분일까 싶을 만큼 모든 일들이 즐겁습니다.
그리고 다락방 모임은 정말 너무너무 즐겁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것 투성입니다. 교회에 대해서도, 하나님에 대해서도 궁금한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다락방의 한 집사님께서 사람 보고 오는 게 아니라 하나님 보고 와야 한다 라고 하셨는데요, 그 말씀을 항상 생각하려 합니다.
저희 순장님께서는 믿는 자들의 따스함은 꼭 전해주고 싶다 라고 하셨어요!
저는 이미 너무 큰 따뜻함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요.
그래서 요즘은 뭐라도 해보고 싶어 교회 홈페이지를 자주 들여다보곤 합니다.
매일 밤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와 후회를 반복하지만, 지금 저는 너무 좋다고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뭐라고 표현을 하고 싶은데 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