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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가을특새 은혜나눔] 24년특새 둘째날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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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정호 |
날짜 | 2024-10-01 |
조회수 | 377 |
오늘은 4시 도착을 목표로 3시에 일어나서 교회로 향했다
작은딸은 친구들과 4시에 교회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이야기했고 우리는 오늘은 본당은 포기하고 체육관으로 가려고 마음 먹었다
카톡을 통해서 먼저 오신 집사님들이 새벽2시부터 줄이 시작되었다는 사진들을 받았다
얼마전 목사님 설교가 교회가 젊은이들에게 재미있는곳 즐거운 곳이어야 한다는 설교를 하셨다
이 사람들은... 왜? 왜? 왜? 신제품 출시일 언팩행사때, 또는 놀이동산에서 인기놀이기구를 타기위해 또는 맛집에서 밥을 먹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을 많이들 보았겠지만 교회도 이럴수 있다, 아니 교회는 이런곳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안다면, 어떤 댓가를 치르셨는지 안다면, 우리가 어떤 상태에서 구원 받았는지 안다면,
교회는 당연히 이런 모습이어야 한다
세상은 줄수 없는 것을 예수님께서 주셨으니까
교회는 아직도 재미있고 생동력있고 활력이 있는곳이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본당에 들여보내달라고 읍소하시는 분들도 있는듯 했다(옆에서 들은것은 아니라 정확히는 알수가 없다, 또 어떤 사정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교회의 "사랑과 관용"이 "공정과 정의"와 충돌하는 삶의 현장의 고뇌를 교회라고 피해갈수는 없다
요청하시는 분은 이렇게 일찍 서둘러서 오신 분들의 애씀과 수고를 알까?
나하나쯤 예외를 만들어 주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시는 걸까?
그래서 모두가 함께 공감할만한 RULE(규칙)이 필요한것 같다
어떤 성도분의 헌신으로 오늘은 모든 분들에게 생수가 제공되었다
말씀을 듣고 내가 무엇인가 한가지 실천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목사님은 항상 말씀하신다 이것이 성경의 내용이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산 너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
크든 작든 상관이 없다 집에서 서로에게 친절한 말 사용하기, 출근할때 허그하기, 욕하지 말기, 긍정적인 단어 사용하기, 깨끗하게 씻기, 방청소하기 등등 말씀을 듣고 우리는 변해야 하고 변하기 위해 우리는 실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