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우리게시판
분당우리게시판은 우리교회 성도들의 나눔을 위한 공간으로 실명제로 운영됩니다.
개인의 소소한 일상, 은혜 받은 내용, 감사 내용을 나누어주세요.
분당우리게시판
분당우리게시판은 우리교회 성도들의 나눔을 위한 공간으로 실명제로 운영됩니다.
개인의 소소한 일상, 은혜 받은 내용, 감사 내용을 나누어주세요.
제목 | [가을특새 은혜나눔] 저는 다음 세대 엄마입니다.^^ |
---|---|
글쓴이 | 김여은 |
날짜 | 2024-10-01 |
조회수 | 438 |
올해 중학생이 된 첫째가,
중학교 교복을 맞추던 날부터 특새 중고등부 특송을 기다렸어요.
주일학교 때부터 엄마아빠손따라 가던 특새 마지막 날,
중고등부 언니오빠들 특송이 인상깊었나봐요.^^
덕분에 명절같이 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던 이번 특새였습니다.
오늘 본당 예배 끝나고 나왔더니 마침 간식이 완판이라ㅋ 아이가 아쉬워하면서 돌아서는데...
지나가시던 어르신께서, 직접 사신 주먹밥을 봉투째 아이에게 주고 가셨어요.
오늘 마침 사보고 싶으셨다며...
아, 이름도 모르는 온유하신 누군가의 사랑 덕분에, 저도 아이도 뭉클했습니다.
.........
월요일부터 아이와 함께 예배 참석하고 있어요.
이른 새벽부터 예배 준비로 엄청 분주하실텐데...
중등부 허현 목사님, 장기웅 전도사님께서
특새 참석한 우리 중등부 아이들 보일 때마다 이름 불러주시며 인사해주시고, 엄지척 해주시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감동인지요.
덕분에 아이는 특새 전참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 봉사로 섬겨주시는 주일학교 교역자님들~
서 계시는 모습만 뵈어도 은혜입니다.
저,, 우리교회 주일학교 학부모인거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고 자랑스러워요!!!
주일학교 선생님들의 사랑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저도 집에서ㅠ사춘기 아이를 오래오래 참아보겠습니다~
믿음의 어르신들 위해서도, 다음 세대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 분께서 이 글 보실까요? 사랑담긴 따뜻한 주먹밥, 아이가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